김한길 의원 “앞으로 몇년이 통일의 중대한 기회다“
광진구 지역시민단체 통일행사 열려

등록일: 2012-09-23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유윤석 기자> 9월 22일(토) 광진구 진보진영의 여러 단체로 구성된 ‘2012광진평화통일 한마당‘이 능동 어린이 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열렸다.

올해로 13번째인 이날 기념식 행사에는 추미애 국회의원과 김기동 구청장이 참석하기로 했으나 막판에 불참하고, 김한길 민주당 최고위원만 부인 최명길 여사와 함께 민주당 소속 문종철 김기만 시의원,김기수 조영옥 김기란 구의원 등을 대동하고 참석했다. 새누리당 측 인사는 한 명도 안보였다.

이날 마주현 광진시민연대 대표는 개회사에서 “어느 여론조사기관에서 북한지하자원을 가치로 환산하면 통일비용의 200배의 엄청난 자원이 있다고 전제하고 설문을 하자 10%나 증가된 통일의 필요성을 인정“한 사례가 있다 소개하고, 일반 국민들 가운데 통일비용이 걱정되어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광진구에는 진보진영의 광진평화통일한마당 운동이 있고, 보수진영에는 대통령직속기관인 ‘민주평통 광진구지부‘가 활동을 하고 있다.

민주평통 광진구지부는 주로 땅굴,천안함 사태 현장 등 ‘안보관광견학‘을 중심으로 연 2~3회 행사를 한다.

◆ “앞으로 몇년이 통일의 중대한 기회다“

한편,이날 축사에 나선 김한길 국회의원(사진.민주당 최고위원.광진갑)은 “앞으로 몇년이 (한반도)통일을 위한 중대한 기회다“ 주장하고,

“지금 한반도에서 북한은 중국의 영향력이 가중되고 있는데 반해, 남한은 미국의 영향력이 점점 약해지고 있다. 자칫 분단상황이 고착화될 수 있다. 앞으로 몇년이 통일을 위한 중대한 기회다“했다.

김 최고위원은 최근 치른 모친상을 언급하고 “아버님,어머님 모두 이산가족인데 남한에 친인척 한 명 없이 평생을 외롭게 살아오신 저희 어머니의 임종 마지막 외마디가 ‘엄마~!‘였다“며 이산가족의 가슴저린 사연을 드러내기도해 참석자들은 숙연해지기도 했다.

본지는 차기 정권 하반기에(2015년) 한반도 평화를 위한 중대한 변화가 올 것임을 줄기차게 주장해오고 있다.(본지 편집국장 ‘분단종식 한반도평화 염원 4대강 +1 자전거순례‘-30일간-에 나선 연유이기도 함)

따라서 본지는 차기 대통령선거에서 적극적인 주장을 펼쳐 한반도평화통일을 전향적이고 전략적(전술적 카드포함)인 관점에서 탁월한 통일의지와 마인드를 갖춘 후보를 지지할 것이다.

특히,본지는 극우와 극좌의 양 극단주의자들의 영향력을 배제하고 중도좌우의 세력을 한반도 평화통일의 중심세력으로 세울수 있는 인물을 강력히 기대해왔다.

◆행사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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