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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택기 국회의원 마지막까지 혼신의 노력
국립서울병원문제 주민보고회 개최
등록일: 2012-05-26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유윤석 기자> 5월 25일(금) 오후 3시 중곡동 소재 국립서울병원 강당에서 권택기 국회의원(새누리당 광진 갑) 주최 ‘종합의료복합단지추진 주민보고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주민보고회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임종규 건강정책국장은 “ 다 결정되었다. 예산도 135억원 확보되었다. 보건복지부는 권택기 국회의원의 추진안을 빠르면 7월에 착공하지 않겠나 한다“하여 국립서울병문제가 ‘해결국면‘에 접어드는 듯 하다.
그러나 4*11 총선과 맞물려 교착상태에 빠졌던 중곡동 국립서울병원문제(일명 종합의료복합단지 추진안)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아직도 불투명하다.
이날 주민보고회를 주최한 권택기 국회의원은 “저는 오는 5월 29일부로 국회의원 임기가 끝난다“하고 국립서울병원문제와 관련 마지막 공식보고임을 밝혔다.
권택기 의원은 다소 상기된 얼굴로 단상에 나서며 “예산도 법률적 근거도 토대를 다 마련했다“하고
“그러나 많은 주민들은 4*11선거가 끝나자 ‘ 또 속았다! 정치인들한테 또 속았다!‘며 원성이다.“며 격한 심경을 표출했다.
“저는 보건복지부에도 광진구청에도 최종적인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모두 다 (종합의료복합단지안을) 추진한다 했습니다.“며 목청을 높혔다.
“저는 이 자리에서 광진구청이나 새로 당선된 사람 이야기를 하지 않겠습니다. 오늘 보건복지부 임종규 국장과 광진구청 김해성 담당 과장을 모셨다. 직접 말씀을 들어주시기 바란다“며 몹씨 억울한 심경을 내비쳤다.
권택기 의원은 광진구청만 협조했다면 4*11총선 훨씬 전인 1월쯤 ‘의료종합복합단지 착공식‘이 가능했다고 보았다. 또한 이를 맹렬히 추진했었다.
그러나 1)국립서울병원 부지 우선개발 추진안과 2)국립서울병원 부지 포함 중곡동 일대개발 동시추진안이 ‘실현 가능성과 방법론‘을 놓고 사실상 (물밑에서) 민주당측과 첨예하게 대립된 상황이 지속되면서,
한편으로는 “민주당 소속인 김기동 광진구청장이 4*11총선과 맞물려 민주당 후보측 입장을 고려하여 차일피일 ‘착공식‘을 미루고 있다“는 일부 주민들과 권택기 의원 지지자들의 불만이 터져나왔었다.
다만, 추윤구 전 구의원은 “오로지 순수한 중곡동 주민과 광진구 발전을 위해 국립서울병원뿐 아니라, 이를 포함한 12만 5천평의 동시개발안“을 주장하고 “그러나 서울시가 난감한 입장이므로 이 문제를 푸는 것이 가장 시급한 사안“이라는 일관된 주장이다.
결국 최초 예정 1월 착공식은 무산되고 한편, 이 문제를 `18대 국회의원선거 중대한 공약사항‘으로 내걸고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온 새누리당 권택기 국회의원은 당내 사정으로 공천이 탈락되고, 야당인 민주당 김한길 후보가 당선됨으로서 종합의료복합단지의 빠른 추진을 바라는 중곡동 주민들은 ‘절망감‘에 휩쌓인 상항이다.
“또 속았다!“는 일부 주민들의 원성이 터진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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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임종규 건강정책국장 “빠르면 7월에 착공한다”
한편,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임종규 건강정책국장(사진)은 보건복지부 입장을 명백히 밝혔다.
임 국장은
1) 보건복지부는 계획대로 한다.
서울시도 이의가 없다. 다만 광진구청의 확대동시추진안에 대해 서울시가 난색을 표명하고 있다.
2)예산도 135억원 다 확보되었다.
3)빠르면 7월중에 공사가 시작되지 않겠나 한다.
보건복지부는 차질없이 추진한다. 다만 이 문제를 처음부터 추진해온 권택기 국회의원이 나머지 과정을 같이하지 못해 애석할 뿐이다. 권 의원은 임기후라도 언제든지 복지부에 와서 추진을 독촉할수 있지 않겠느냐 했다.
임종규 국장은 “보건복지부는 권택기 의원의 안을 차질없이 집행해나갈 것“임을 100여명의 중곡동 주민들 앞에서 재차 확인했다. | ◆광진구청은 분명한 입장 밝혀야!
한편,이날 주민보고회 종료후 일부 주민들과 주최측,광진구청측간에 “7월 착공이 광진구청안인 확대개발동시추진안(12만 5천평)의 착공인지 아니면 1단계 국립서울병원개선안(5만 1천평) 착공인지가 분명하지 않다“며 논란이 일었다.
서울시에서는 “서울시 전체의 균형문제상 확대동시개발안에 대해 난색을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진구청은 이 점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혀주어야 할 것이다.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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