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광진갑 인사,을지역 주민방문 첫 기록
<밀착취재 현장>추미애 후보 김한길 커플과 자양시장 방문
등록일: 2012-04-09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총선현장 밀착취재=유윤석 기자> 광진구 역대 민주당 광진갑 지도급 인사가 광진을(추미애 의원이후) 지역 일반 주민을 상대로 방문인사하는 첫 사례를 기록했다.
4월 9일 점심 무렵 민주당 광진갑 김한길 후보와 부인 최명길씨가 추미애 민주당광진을 후보 유세지원차 이 지역을 방문했다. 형식적으로는 지난 주 추미애 후보가 중곡동 신성시장을 방문하여 김한길 후보에 대한 찬조유세를 해준데 대한 답례방문이었다.
그러나 역대 민주당 광진갑 지도급 인사가 어떠한 명분이든 광진을의 추미애 의원지역 일반주민들을 상대로 대거 인사방문을 한 것은 처음이다.
광진갑 ‘김한길 신드롬‘이 광진을에서도 발생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날 자양4거리에서 유세를 마친 두 후보는 자양골목시장으로 들어섰다. 200여명의 당원들과 지지자들이 뒤를 따르며 “기호 2번 추미애후보입니다.
광진갑 김한길 후보도 왔습니다.인기 탈랜트 최명길도 왔습니다.“며 멘트를 반복하며 앞에서 뒤에서 추미애 후보와 김한길 후보를 선전했다.
이곳 시장은 추미애 후보는 수도 없이 방문을 하는 지역이다. 새삼 들리지 않아도 추미애 후보를 모를 사람은 없다. 이미 상인들의 마음은 대부분 정해졌다고 봐도 무리가 아닌 지역이다.
“아닙니다. 기자님도 그렇게 보십니까?“
민주당 원로 당원(남,60대 중반)의 지적이었다.
“지금 변두리 주민들이 추 의원이 너무 자만심에서 주민들 방문이 없다는 불평도 나오고 있어요“했다.
이날 시장방문에는 민주당 을지역 인사들도 총동원된 듯했다.
박래학 시의원,김선갑 시의원이 추미애 김한길 후보를 밀착 수행했고, 김수범 광진구의회 의장은 “최명길 탈랜트를 ‘최명길 후보‘가 왔다“는 등 실수를 연발하면서도 이마에 땀을 흘리며 계속 밀착 수행을 했다. 지경원,빅삼례 구의원도 열심히 뒤를 따랐다.
김창현 구의원은 김한길 후보가 건국대 선배임을 의식해서인지 시장 북쪽 초입부터 중앙통을 꺾어 남쪽 출구로 나올때까지 맨 선두에 서서 ‘김한길 최명길 방문‘을 육성으로 샤우팅하며 끝까지 안내를 했다.
|
◆최명길 인기 광진을도 뜨거워
김한길 후보 부인 최명길 배우 연기자의 인기는 광진을에서도 반응이 뜨거웠다.
자양4거리 유세장에서 사회를 본 김선갑 시의원은 안내방송에서 ‘조금 있으면 광진갑에서 김한길 후보가 이곳에 옵니다. 최명길 부인도 옵니다.
최명길 부인은 명성황후 등에서 유명해졌습니다.“며 반복해서 소개멘트를 했다.
유세후 이곳에서도 여성팬들이 밀려들어 ‘최명길 김한길과 셀카,디카찍기‘를 요청했다.
시장통을 돌면서도 최명길씨는 정성을 다해 시장상인들을 만나 악수도 하고 계속 몸을 낮추며 반가운 웃음으로 환영하는 상인들의 손을 잡아 주는 모습이었다.
광진구에 ‘김한길 최명길 신드롬‘이 일고 있는 현상이다. 앞으로 두 사람의 역할이 중요하다 하겠다.
이날 추미애 후보는 김한길 후보가 떠난후 자양골시장 남쪽 출구 건너편에서 여성선거운동원속에 파묻혀 가벼운 샤우팅을 했다.
“추미애 추미애 기호 2번 추미애 파이팅!“을 외쳤다. 여성운동원들은 경쾌한 댄싱동작을 펼쳤다. 추 의원도 신이 났는지 엉덩이를 좌우로 흔들며 가벼운 율동을 따라했다. 흥겨운 모습이었다.
이제 오늘은 선거유세 마지막날이다. 오늘밤 자정이후는 모든 것은 ‘국민의 심판대‘로 넘겨진다. 아직도 누구라도 ‘내가 당선이다‘라고 장담을 할 수 없다.
국민의 심판을 겸허히 기다릴수 밖에 없다 하겠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