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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갑 파란, 정송학 전혜숙 대격돌 돌입
김용 무소속 이병은 통합진보당 득표력 민주당에 영향은?
등록일: 2012-03-05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유윤석 기자>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4*11총선공천과 관련, 광진갑은 새누리당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현역 권택기 국회의원을 제끼고 정송학 전 광진구청장이 공천티켓을 거머쥐었다.
권택기 의원 공천 확정설 → 광진갑 경선설 → 정송학 공천확정 발표 등 숨가쁜 술레바뀌 상황이 연출되었다.
그러나 새누리당 공천위원회(위원장 : 정홍원)는 3월 5일(월) 제21차 전체회의를 열어 2차 공직후보자 추천 및 경선 실시지역을 결정하였으며, 광진갑은 정송학씨를 공천자로 최종 확정발표했다.
이로써 광진갑 4*11총선은 정송학 새누리당 후보와 민주통합당 전혜숙 후보와 일대 격돌로 한 판 진검승부를 가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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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표냐,정치쇄신이냐!
따라서 광진갑은 권택기 의원 지지세력의 향방과 함께, 민주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후보로 출마를 선언한 김 용씨가 얼마나 득표력을 발휘할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만약 다수의 민주통합당 광진갑 공천탈락자들이 연합전선을 형성하여 김 용 무소속 후보를 밀 경우, 민주통합당 전혜숙 공식후보의 당락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용 후보는 본지에 전화를 걸어와 “파벌정치 타파,무원칙한 중앙당 파당정치의 철폐를 위해 구민들과 함께 투쟁할 것이다. 저에 대한 지지표가 민주당에 불리할 것이라는 예측은 당연한 것“이라 목청을 높히며
“그러나 저는 누구를 저지하기 위한 것이 아니고 오로지 올바른 정당정치에 대한 원칙과 신념,철학을 바탕으로 한국정당정치의 쇄신을 위해 끝까지 싸워 승리할 것“이라며 총선 완주의지를 토했다.
한편,이병은 통합진보당도 3월 3일 갑과 을의 총선승리 전진대회를 열고 사실상 총선본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4*11 총선연대의 실현 가능성이 점점 희미해지는 상황의 반영이다.
이로써 통합진보당 이병은 후보도 흔히들 말하는 민주통합당 전혜숙 후보에게 영향을 미칠 소위 “사표론“(死票論)이 논란될 듯하다.
그러나 이러한 모든 상황요인에도 불구하고 이번 4*11총선 정국에 “반MB정권심판론 쓰나미“가 휘몰아치면 ‘민주당의 승리‘는 불문가지다.
문제는 최근 민주당 중앙당의 ‘공천파동‘과 관련, 전국적으로 민주당 탈당후보들 중심으로 ‘무소소 출마 러시‘로 ‘무소속 열풍‘이 거세게 불 경우다.
이 경우에는 전국 각 지역의 민주당 공천자에게 상당한 타격을 주기 때문에 4*11총선 판세에 중대한 변수가 될 것이다.
특히, 민주통합당의 “호남중진 학살설“이 급속히 확산될 경우 새누라당과의 박빙승부지역엔 그 파장은 민주당 총선판세에 심대한 타격을 줄 수 있다.
민주통합당 지도부의 고뇌어린 정세분석과 슬기로운 수습책이 신속히 나와야 할 것이다.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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