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학시의원 구청장출마기자회견 김선갑시의원북콘서트
민주당 빅3 박래학 김선갑 김기동 당내 불꽃경선귀추 주목!

등록일: 2018-03-08 , 작성자: 광진의소리

▲박래학 전 서울시의회 의장의 차기 광진구청장후보출마 기자회견모습/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박래학 시의원 차기 광진구청장 출마기자회견!

적수공권(赤手空拳)의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되고 있는 박래학 전 서울시의회 의장(민주당 서울시의원)이 5일 오후 2시 30분,광진구청 별관 대강당에서 차기 광진구청장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지방정치인으로서 낮은 자세로 마지막 봉사의 길을 더 걷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며 출사표의 변을 밝혔다.

박래학 시의원은 “이번 최종출마의 결심에 이르기까지 적잖은 심적인 고통을 겪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또한 일각에서는 당내 일부‘불공정게임 징후’에 대해 강한 불만이 내재된 의미라고 해석하기도 했다.

박 의원은 여러 언론매체를 통해 방대한 규모의 서울시예산의 쓰임새를 견제하는 서울시의회 전 의장으로서 업적을 “청렴·깨끗한 서울시의회 만들기의 실천, 도덕성 제고의 큰 성과”를 꼽았다.

“그러나 지방자치법은 아직도 8대 2(중앙정부 8, 지방정부 2)에 불과한 열악한 세입기반 탓에 지방자치는 자율성을 잃고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며 기초자치단체와 서울시광역자치단체간의 불균형 재정운영구조를 ‘지방분권화헌법개정’을 통해 개선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본지와 별도의 인터뷰에서 의장시절의 구체적인 업적에 대해 “의장에 취임한 이후 의회의 슬로건을 ‘지키고 바꾸고 뛰겠습니다’로 정했다. 3대 혁신, 3대 정책, 3대 실천을 제시”하고,

“전임 서울시의회의 얼룩진 과오(의장들의 비리비행 구속사건 등 서울시의회의 불명예)를 씻고 서울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의회가 철저한 공직윤리와 도덕성을 바탕으로 ‘청렴하고 깨끗한 의회’로 돌아가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의장 자신의 판공비부터 투명하게 공개운영하고 “개혁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개 개혁과제를 발굴하고 실천에 옮긴 것은 매우 큰 성과였다”고 회고했다.

한편,이날 박래학 시의원은 ‘광진구청장 출마선언문‘에서 ‘사람중심의 도시, 더불어 행복한 광진’만들기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박 의원은 “오는 6‧13 지방선거는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자치분권의 명운이 결정되는 중대한 선거”라며 “(지방)자치의 최 일선에 선 서울시 기초단체장선거에서 개혁세력이 압승을 거둬야 동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는 반드시 승리하여 자치분권 실현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이끌겠습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박 시의원은 “24년 간 지방정치인으로서 활동과 서울시의회 의장,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광진구를 구민의 낮은 자세로 만들겠다”하고, ▶잘사는 광진구 ▶으뜸교육 광진구 ▶행복한 광진구 활기찬 광진구 ▶친환경 도시 광진 등 정책방향의 골격을 제시했다.

민주당 광진구지역은 현재 구청장 후보로 박래학 서울시의원,김선갑 서울시의원,김기동현 광진구청장이 치열한 당내 빅3불꽃경선과정에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박 시의원은 제2대 광진구의회 의원을 거쳐 제6,7,8,9대 서울시의원(4선),제9대 서울시의회 의장, 전국시도의장협의회 제14대 회장, ,건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현) 등 스펙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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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갑 시의원이 「50이후, 어떻게 살 것인가?」출간을 기념한 북콘서트에서 저서의 내용중심으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광진의소리

◆김선갑 시의원 북콘서트 개최

지난 2월 19일, 6·13 지방선거에서 광진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서울시의회 김선갑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7일 오후 5시,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50이후, 어떻게 살 것인가?」출간을 기념한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은 민주당 당 대표,시의원,구의원,일부 광진구 직능단체 인사,당원지지자 등으로 1층 객석이 가득 메워지고 2층객석에도 50~60여명의 지지자들이 자리를 같이했다.

김선갑 시의원은 지난해 6월, 정치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우리 사회 주류세대였던 50플러스세대(50~64세)를 진단하고,이들의 경험과 지혜를 우리 사회의 새로운 활력으로 만들기 위한 고민을 담은 「50플러스세대 인생 제2막을 사는 법」을 발간해 시의회 정책통임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 의원은 사전에 배포된 보도자료에서 “지난 1년여 간 보내주신 독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으로 개정판을 서둘러 준비했다.”며,

이번 개정판에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변화된 50플러스 정부정책과 함께 서울시에서 시도하고 있는 새로운 사업과 프로그램들을 반영했고, 국내·외 사례, 각종 법령과 통계자료 등을 최신으로 업데이트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김 의원은 정책연구위원장，예산결산특별위원장，서울살림포럼 대표 등 서울시의회 요직을 두루 맡아 온 서울시의회의 대표적인 예산․정책통으로 알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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