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길후보 “추 후보 국회의원을 직업으로하려는가?“
“송파,강남의 발전의 힘을 광진구에도 가져와야 한다.집권여당국회의원만이 가능한것 아닌가?“

등록일: 2016-04-12 , 작성자: 광진의소리

▲선거유세 마지막날 오후 4시 30분 뚝섬유원지역에서 정준길(새누리당.광진을)후보가 “지역일을 제대로 못했다면 당연히 사람을 바꿔야하는 것 아닙니까?“하며 4선의 상대후보에 대해 날을 세우고 있다/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 유윤석 기자> 광진을 더민주당 4선의 추미애 후보에 대해 제19대에 이어 재도전장을 낸 새누리당 정준길 후보가 선거정국에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12일 마지막 선거유세에서 비장함이 진하게 묻어났다.

12일 오후 4시 30분 뚝섬유원지역에서 정 후보의 막판 유세가 펼쳐졌다. 연단에 오른 정 후보는 자당 중앙당의 공천파동에 대해 광진구민들에게 사과를 드린다 하고, 그러나 광진구민들은 중앙당의 파동과 관련 크게 영향을 받지 않은 것은 “그만큼 우리 광진구민들은 광진구의 변화와 발전을 가져올수 있는 지역 일꾼을 바라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했다.

◆“추미애 후보 선거공보에 ‘국회의장’말이 나오는데 다시 중앙정치에...?”

☜정준길 후보연설에 박수를 치는 시민들/광진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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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후보는 “여러분, 만약에 현 국회의원이 일을 잘했다면 또 뽑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요? 그런데 일을 제대로 못했다면 당연히 사람을 바꿔야죠?“하자 당원과 지지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정 후보는 “여러분,강을 하나 사이에 두고 강남,송파와 광진구는 왜 이렇게 차이가 나야 합니까? 광진발전의 핵심은 강남,송파의 발전의 힘을 광진구에 가져와야 합니다. 이는 집권여당 국회의원만이 가능한 것이 아니겠습니까?“며 열악한 광진구 지역발전의 대안을 제시했다.

한편,이날 정 후보는 4선의 추미애 경쟁후보에 대해 ‘네가티브유세‘로 날을 세우기도 했다.

“여러분, 현 국회의원은 4선인데 다시 찍어달라고 하는데 이는 국회의원을 직업으로 삼으려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합니다. 꿈이 있어야죠?“했다.

또한 정 후보는 “지금 야권후보는 광진구민에 대해 감사를 모릅니다. 광진구민의 지지는 당연한 것으로 여기는 후보입니다. 낮은 자세를 모릅니다“하고,

“그 후보의 선거공보를 보면 ‘국회의장...‘말이 있는데(추 후보 선거공보에 기재된 ‘문화일보 언론으로부터 女1호 국회의장으로 주목받는 추미애‘를 지적한 것으로 보임), 다수당이 아니면 국회의장이 불가능하기도 하지만 발상자체가 정말 잘못된 것이죠. 중앙정치에 다시 매달린다면 지역일을 안한다고 다시 얼마나 욕을 먹겠어요?“하며 맹비난했다.

◆법원검철청 부지 등 ‘광진트라이앵글‘개발

한편, 정준길 후보는 책자형 선거공보에서 ‘광진 트라이앵글 프로젝트’를 제시한 바, 강남과 연계된 광진의 우수한 교통입지를 활용해,법원.검찰청 부지 등을 강남한전부지,잠실롯데월드타워개발과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복합문화숙박단지‘로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에 대해 김무성 새누리당 당 대표는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김 대표는 4. 10(일) 14:30, 자양사거리 지원유세(사진)에서 “정준길 후보는 강변역, 동서울터미널 등 강남과 잘 이어지는 교통요지 광진의 장점을 살리는, 광진 트라이앵글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법원과 경찰청 부지에 복합 문화숙박단지를 유치해서 강남과 잠실 등의 인구를 유입해서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는 개발정책을 면밀하게 잘 만들어 놨다.

그리고 주변지역과도 힘을 합쳐서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 지금 현재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고 한다. 서로 싸우지 않고 상생하는 개발, 주민 여러분께서 정준길 후보를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주시면 가능한 일인데, 도와주시겠습니까?”하여 중앙당 차원의 전향적인 검토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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