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유세 마지막날 안철수녹색열풍 광진구에 점화
안철수열풍과 함께 임동순 황인철후보 지지자들 열기넘쳐

등록일: 2016-04-12 , 작성자: 광진의소리

▲12일 오전 9시 30 출근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으로 일반주민들이 대거 모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광진구 지원유세현장 모습.아차산역 어린이대공원후문에서/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4*13총선 선거유세 마지막날 호남에서 ‘녹색열풍‘(국민의당 로고색)을 일으키고 있는 안철수 대표가 광진구에 ‘녹색바람‘ 점화 지원유세에 나섰다.

◆안철수 대표,광진구민에게 임동순 황인철후보 지지호소

☜아차산역 유세장에서 국민의당지지를 호소하는 안철수 대표/광진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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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시간대 교통체증으로 예정보다 30분 늦은 9시 30분에 안 대표가 아차산역 어린이대공원후문 빈터 유세장에 도착하자 수 백명의 당원과 지지자들,일반시민들이 환호했다.

연단에 오른 안대표는 “1번,2번밖에 없다보니 야당은 반대만하면 반사이익으로 쉽게 국회의원도 되었다“하고 “이러다보니 민생국회,일하는 국회가 안되고 싸움만 하는 국회가 되었다.그래서 국민의당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선거는 축제처럼....

안 대표는 “이제 3번 국민의당이 민생국회,일하는 국회를 만들 것“이라 하고 “이번 선거는 과거와 미래의 싸움이다.

세상은 빛의 속도로 변하고 있는데 정치만 과거에 머물러 싸움만 한다.

3번 투표는 변화의 열망을 나타내는 투표다. 3번을 찍어야,3번투표가 많아야 정치가 국민을 무서운 줄을 알게 된다“고 열변을 토하고,

광진구민들은 “서울시의원을 한 광진갑 임동순 후보가 광진구 구석구석을 잘 알고,기초가 단단한 실력자“이고

“광진을의 황인철 후보는 김대중 전 대통령과 함께 25년간 당과 청와대에서 국정운영경험을 꿋꿋이 쌓은 인물로서 여러분의 격려박수를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당부하자 당원과 지지자들은 환호와 박수갈채로 화답했다.

이날 유세를 마치고 연단에서 내려오는 안철수 대표는 순식간에 군중들에게 휩쌓였다. 한 시민은 자신의 저서에 사인을 요구했고,다른 시민은 어린아이를 가슴에 안고 나와 기여히 안 대표와 악수를 하는 등 국민적 인기가 표출되는 현장이었다.

한편,유세종료후 본지 기자는 한 시민(남.구의동.60대후반.자영업)과 즉석인터뷰를 가졌다.

-.어느 동에서 오셨나요?
“구의동에서 왔습니다.“

-.국민의당을 지지합니까?
“저는 광진구을 선거구입니다. 지금까지 야당 후보만 찍었는데 솔직히 말해서 이번처럼 갈등과 고민이 많은 적이 없습니다.
실질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인물을 바꾸어야 하는데 ...

정말 고민입니다. 갈등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혹시 고향이 호남이신가요?
“예. 이번 선거는 정말 고민과 갈등입니다. 후보와 당을 따로 찍을까하는 생각이 많았는데 그래서 오늘 한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연설을 듣기위해서 나왔습니다“

이 시민은 현재 대부분 수도권 호남유권자들의 심리상황을 그대로 대변하는듯 해 보였다. 그만큼 고민과 갈등구조에 휩쌓이고 있다는 속내로 보인다.

후보투표와 정당투표가 분화되는 심리적인 경향이 어떻게 실제표심으로 나타날지 안개속이다.

◆황인철,임동순 후보 “광진에 녹색바람이 불고 있다”

이날 행사종료후 본지 기자는 황인철후보(광진을),임동순후보(광진갑)와 현장인터뷰를 가졌다.

먼저 황인철 후보가 철수직전 차량에서 일부러 내려와 본지인터뷰에 친절하게 응해주었다.

-.오늘 안철수 대표의 지원유세로 열기가 뜨거운 것 같습니다. 이제 오늘이 마직막선거유세날입니다.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예.감사합니다.
이제 우리 광진구도 녹색바람이 막바지 태풍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3번 황인철을 찍으면 오만한 여당을 심판하고, 무능한 야당을 심판하여 우리 광진구에서 정치혁명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제 정당지지도가 역전되고 있습니다. 광진구민 여러분,뜨거운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이어 임동순 후보와 자리를 함께했다.

-.임동순 후보님,오늘 안철수 대표의 지원유세열기가 뜨거운 것 같습니다.어떻습니까?
“아,예.우리 광진구에도 안철수 대표님의 방문으로 녹색바람이 열풍처럼 느껴집니다.
저는 지난 수십년간 오로지 광진구만을 알고 봉사해왔습니다. 이번 광진구민의 뜨거운 지지를 부탁드립니다. 반드시 일로써 광진구민에게 보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