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곡제일전통시장 추석빔 주민홍보축제 와글바글
정부와 서울시 ‘중곡제일시장 문화관광전통시장‘특화발전기금 18억 지원

등록일: 2017-09-22 , 작성자: 광진의소리

▲2017 한가위맞이 고객감사 대축제가 열리고 있는 중곡제일시장/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모처럼 전통시장이 와글바글 한바탕 축제잔치로 왁짜했다.

중곡제일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단장 김진철)이 주관한 ‘중곡제일시장 2017한가위맞이 감사대축제’가 21일(목) 오후 1시 시장내 태양유통앞 특설무대에서 푸짐한 경품을 내걸고 상인들과 소비자인 주민들이 한데 어울려 한바탕 노래잔치와 고객사은행사로 흥겨운 잔치마당이 벌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 이지역 김기만 시의원,공영목 전병주 구의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시관계자,서울시상인연합회 박정원 회장,지역 파출소 소장,박상철 자양전통시장 조합장 등이 자리를 함께하였다.

◆유정래 조합장 김진철 단장 “중곡제일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새롭게 발전“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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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변화를 다짐하는 유정래 조합장과 김진철 단장/광진의소리

김기동 구청장은 축하인사말을 통해서 “이곳 중곡제일시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기능을 넘어 이제 주민들의 다양한 문화를 나누는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으로 변화될 것”이라 하고,특히 이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이날 행사를 총괄기획한 김진철 중곡제일시장문화관광시장육성사업단장은 본지와 현장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축제행사를 기획한 것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사전에 주민들에게 대대적인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값싸고 다양한 추석용품과 경품이 많은 중곡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줄 것을 널리 홍보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했다.

또한 김 단장은 “향후 문화관광형 전통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예비활동‘의 의미도 있다며 정부와 서울시의 ’중곡제일전통시장의 문화관광형시장윢성‘특화사업의 배경을 밝히기도 했다. 정부(중소벤쳐기업부)와 서울시,광진구,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향후 3년간 약 18억여원을 투입하여 시장의 변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중곡제일시장은 중소기업청에서 공모한 특성화시장 사업에 응모한 결과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다. 이에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동안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최대 총 사업비 18억원 중 80%인 14억원을 지원받아 쇼핑과 문화체험, 관광이 어우러진 시장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유정래 중곡제일시장 조합장은 “오늘 추석맞이 감사대축제는 여러 가지 국내외 정세로인해 위축된 소비자들의 소비욕구를 일깨워 특히 추석명절을 앞두고 중곡제일시장의 시장활성화를 위해 고객사은상품과 추첨경품 등을 푸짐하게 준비했다“고 했다.

또한 중곡제일전통시장과 함께 광진구 전통시장의 쌍두마차로 광진구지역경제활력화와 지역경제공동체를 구현하고 있는 자양골목전통시장 박상철 조합장이 축제장을 방문하여 “저는 자양골목전통시장 조합장으로서 여러분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했다”하고 “특히 이번 추석명절을 맞아 중곡전통시장을 많이 이용해줄 것을 부탁드린다”하여 객석의 뜨거운 박수갈채가 터졌다.

한편 시장한복판 삼거리에서는 광진구다문화가정 주부들이 대거 참석하여 한국의 한가위맞이 송편빗기잔치가 열려 와글바글했다. 김기동 구청장도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송편빗기에 동참하며 낯설고 물설을 이국땅에서 생활하는 다문화가정주부들과 한바탕 웃음꽃을 피우며 기념사진 촬영 등 즐거운 시간을 같이 했다.

지금 우리는 샤드문제로 중국의 경제보복이 날로 악화되고 북핵문제가 ‘레드라인’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경제침체위기의 빨간불이 켜지고 있다.

특히,취약한 전국 전통시장이 소비위축의 영향이 직접적이다. 하루속히 북핵문제가 해소되어 눈부신 한국경제의 새로운 신화창조가 활짝 꽃피우길 기대한다.

◆광진구 전통시장의 쌍두마차인 중곡제일전통시장과 자양전통골목시장 양 대표 우의증진다짐

◀광진구 전통시장의 쌍두마차인 자양골목전통시장과 중곡제일전통시장 조합 대표들이 상호우의증진과 광진구지역경제발전을 위한 견인차역할을 다짐하며 막걸리를 나누고 있다/광진의소리

산업기반이 전무한 광진구의 경우,6개전통시장이 지역경제기반을 형성하고 있다.

대부분 영세한 규모의 전통재래시장 상인들이다.

그러나 광진구지역경제활력화의 모티브가 되고 있고 특히 지역경제공동체구현의 상징이 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본지가 지난 10년간 광진구전통시장활성화를 위해 많은 지면을 할애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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