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많은 120다산콜센터 등 관련 광진구최우수구 선정
광진구청,120다산콜센터 재단법인화 추진 등 서울시제도 일부 개선안 강력 제기중....

등록일: 2016-11-23 , 작성자: 광진의소리

▲자료사진:2016-10-07 광진의소리/ 악성고질민원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광진구가 역으로 서울시 민원처리분야(질의,건의,기타)’에서 25개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구로 선정됐다/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아이러니다. 광진구가 서울시가 운영하는 120다산콜센터 또는 응답소 홈페이지를 통한 신고처리방식과 관련 소수특정인의 과다무차별민원제기 또는 고소고발남발문제를 서울시에 강력히 문제를 제기한 와중에 서울시는,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를 2016년도 응답소 민원처리분야(질의,건의,기타)’에서 25개 자치구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구로 선정했다.

특히 광진구 제2의 ‘신인 민원왕’으로 유명세를 날리고 있는 광진구주민 A씨의 경우, 최근 MBN TV 인기프로 ‘특종세상’방영과 관련(본지 2016-10-07 단독보도), 방송국과 프로그램 제작 외주제작사,광진구청을 상대로 “허위사실로 인한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현재 일부 고소장 접수 또는 고소준비중인 것으로 취재되었다.

한편,본지가 위 사건관련 심층취재과정에서 무차별적인 다량의 민원제기와 고소고발건 관련, 120다산콜제도의 ‘행정편의성’의 문제를 최초로 발견하고 보도한 바, 광진구청 담당부서에서도 이점을 중시하고 서울시에 문제점을 강력히 제기하는 과정에서 서울 25개 자치구 민원담당자들도 대부분 뜨거운 지지반응을 보여 서울시의 제도개선의 필요성을 모두 공감한 것으로 취재되었다.

본지는 이와 관련,별도의 특집을 준비중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광진구의 각 민원담당 부서는 묵묵히 성설하게 민원처리에 복무하여 이번 서울시로부터 관련분야 최우수구로 선정된데 대하여 36만 광진구민과 함께 높이 평가한다.


응답소 민원처리 분야는 건축, 주택, 교통 및 주차, 도로시설물, 환경, 위생, 보건 등 복잡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의 건의사항과 질의, 기타 불편사항을 120다산콜센터 또는 응답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하면 120다산콜센터에서 자치구 처리부서에 접수하고 처리결과를 통보하는 방식이다.

이번 평가는 서울시 주관으로 서울시 4급 부서 또는 4급상당 사업소 단위 및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신속하고 충실한 답변처리를 함으로써 응답소 민원서비스 품질 향상에 적극 기여한 우수 기관과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고 사기진작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표창대상기관으로는 최우수와 우수로 나눠 서울시·자치구 각 2곳을 선정했다.


평가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올해 9월까지 처리된 총 3,298건에 대해 ▲민원처리의 신속성(단축률, 지정기간 등) ▲충실성(처리실적, 만족도) ▲지연처리(감점사항) 등 항목을 종합 평가했으며 우리구는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응답소 민원처리의 신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구는 각 부서의 민원접수 확인 및 담당자 지정을 2명이상 다수 직원이 하도록 해 담당자에게 지정되는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켰다.

또한 민원답변에 대한 충실성과 만족도를 확보하기 위해 답변처리시 최소 팀장급 이상이 답변내용을 충분히 검토한 후 담당자가 민원인에게 최종 답변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해 민원인 만족도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구는 처리부서 담당자가 민원을 지연 처리하지 않도록 매일 모니터링을 했고 혹시라도 마감 하루 전까지도 미처리된 민원은 담당자에게 알려 즉시 처리토록 해 지연처리되는 사례를 사전에 방지했다.

한편 구는‘2016년 서울시 응답소현장민원 자치구 운영실적 평가’에서도 우수구로 선정됐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전 직원이 노력한 결과 이번 응답소 민원처리분야에서 최우수구라는 좋은 결과를 얻게됐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