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교육경비 보조금 38억원 지원한다
공교육 중심...교육경쟁력위해 차등지원

등록일: 2011-03-07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광진구(교육지원과 과장 우천수)는 지역 내 87개교를 대상으로 교육경비보조금 38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구는 지난 1월 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지원 대상 사업 선정을 완료하고 선정된 지역 내 87개교(유치원 41개, 초등학교 22개, 중학교 13개, 고등학교 9개, 기타 특수학교 2개)에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사교육 걱정 없는 도시, 공교육 중심의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사업별 공모를 통해 보조금을 차등지원함으로써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단 지역별, 학교별 균형지원 및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교육지원확대로 불균형은 조정했다.

또 과거 교육경비보조금의 대부분을 학교시설 및 환경개선사업에 지원하던 방식을 벗어나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알찬 교육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보조금의 63.9%를 교육 프로그램 지원으로 편성했다.

특히 올해 처음 시작한 초등학교 보육교실 운영지원 및 학습준비물 지원, 방과후학교 지원은 교육경비보조금의 15%를 지원하여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교육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

김기동 구청장은 “초등학생 2만 여명을 위한 학습준비물지원 사업으로 2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학습준비물 준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과 번거로움을 덜어 줄 수 있고,

또한 교육 특구로써 좋은 중학교 육성을 위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내 유치원을 비롯한 초ㆍ중ㆍ고 교육환경의 질을 높여 우리구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