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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淸溪川)
등록일: 2012-06-11 22:06:15 , 등록자: 김민수 청계천(淸溪川)
청계천(淸溪川)은 타락산(駝駱山), 인왕산(仁王山), 목멱산(木覓山), 백악산(白岳山)으로 둘러싸인 한성의 모든 물이 청계천(淸溪川)에 모여 동쪽으로 흐르다가 왕십리 밖 살곶이다리 근처에서 중랑천(中浪川)과 합쳐 서쪽으로 흐름을 바꾸어 한강으로 빠진다. 한양(漢陽) 정도(定都) 당시 청계천은 홍수가 나면 민가가 침수되는 물난리를 일으켰고 평시에 오수가 괴어 매우 불결하였는데 조선 3대 국왕 태종이 개거공사(開渠工事)를 벌여 처음으로 치수(治水)사업을 시작하였다. 영조 대에는 준설(浚渫)·양안 석축(兩岸 石築)·유로 변경 등 본격적인 개천사업을 시행하였다. 순조 대에도 준설공사는 계속되었는데 청계천(淸溪川)에 놓인 다리는 수표교(水標橋)·오간수교(五間水橋)·광교(廣橋)·영미교(永尾橋)·관수교(觀水橋) 등 모두 24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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