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선 경의선 경부선

등록일: 2012-06-11 11:32:32 , 등록자: 김민수

경인선 경의선 경부선




경인선(京仁線)은 일본인이 경영하는 경인철도회사(京仁鐵道會社)가 부설권(敷設權)을 인수하여 1899년 4월부터 다시 공사를 시작하여 그 해 9월 18일 제물포(濟物浦)-노량진(鷺梁津) 사이의 33.2km를 개통하였다. 1900년 7월 5일 한강철교가 준공되자 같은 해 7월 8일 노량진-서대문 사이가 개통되어 한성-인천이 완전 연결되었다.경인선(京仁線)의 경영권은 철도를 부설한 경인철도주식회사에 속하였다가 1903년 11월 1일 경부철도회사에서 매수하여 합병하였다.

1904년 2월 21일 일본에 의해 한성-의주 간 군용철도 부설을 위한 임시 군용철도감부(臨時軍用鐵道監府)가 설치되었으며 대한제국 주재 일본군사령관 예하에 전속시킴으로써 군사적인 목적을 그대로 드러냈다. 1906년 4월 3일 용산-신의주 간 경의선(京義線) 철도가 완전 개통되었고, 같은 해 9월 1일 경의선(京義線) 관리권이 군용철도에서 일제 통감부 철도관리국으로 이관되었으며 1908년 4월 1일 부산-신의주 간 직통 급행열차가 운행되었다.

경부선(京釜線)은 1901년(광무 5) 8월 20일 북부기공식을 영등포에서, 9월 21일 남부기공식을 부산 초량(草梁)에서 거행하고 1904년 12월 27일에 완공되었다. 1905년(광무 9) 1월 1일 경부선(京釜線) 전 구간을 개통하였다. 9월 11일 경부선과 일본 철도가 부관(釜關)연락선으로 연결되었다.1906년(광무 10) 경의선(京義線)을 개통하여 1908년 부산-신의주 간 직통 급행열차를 운행하게 되었고, 1911년 11월 1일부터 간도까지 직통 급행을 운행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