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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군이래최초 유윤석편집국장 전국국립묘지로휴가!
살며 사랑하며 생과 사가 함께가는 동반자인생체험여행(5박 6일)

등록일: 2015-07-30 , 작성자: 광진의소리

<社告>


<사의 찬가>

나는 허공으로 달아나는 혼을 부여잡고

내 혈관을 나무뿌리에 박아 넣고
그 수액을 흡수하며 목숨을 이었다!

그렇게 백 년 동안
너를 기다렸다! 내 아들아!

나는 꿈에 신을 만났다.

신은 그윽한 눈길로 내 눈을
바라보더니 천천히 입을 열었다.

“너는 나의 꿈이다!“

-사마달의 ‘사의 찬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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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유윤석 편집국장은 8월 5일부터 8월 9일까지 하기휴가에 들어갑니다. 휴가기간중에는 ‘현장취재가 불가‘함을 양해바랍니다.

한편 본지는 지난 2013년,2014년 두번에 걸쳐 ‘한반도평화염원 남북한 10대강 자전거순례‘를 무사히 종료한 바,금년에는 이 순례의 연장선의 의미에서 ‘전국 국립묘지 및 망우리공동묘지 순례‘를 실시합니다.

단, 이번 국립묘지순례는 다음 8~9월 본지의 큰 행사준비관계‘(미생이언론탄압분쇄 꽃상여 고난의 대행군- 광진구에서 시내를 관통하여 여의도 국회앞까지)로 자전거순례대신 버스를 이용할 예정입니다.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을 기대합니다.
즐겁고 유익한 하계휴가를 맞으시길 빕니다.

7월 30일

편집국장 유윤석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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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복제인간 황진이는 절판되었습니다.개정증보판으로 ‘옥중의 금강산아‘집필중 (편집국)
위 복제인간 황진이는 절판되었습니다.개정증보판으로 ‘옥중의 금강산아‘집필중 () 제2탄은 ‘패랭이꽃 황진이‘(1,2권)이었습니다. 제2탄은 출판사 사정으로 서점배포 안됨을 알립니다.해방이후 김일성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최규하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김정일까지 남과 북의 통치권자 및 그 심복들에 대한 신랄한 정치풍자 실명SF장편소설임- 픽션이지만 역사적 사실관계(facts)는 철저히 고증함.대하소설은 작가의 역사인식에 대한 고뇌가 뼈를 마르게 할 정도로 힘든 작업임. 맹탕 허구의 일반소설과는 그 궤를 달리함-
<펌>>해산: 망우리공동묘지 이야기 (편집국)
< 망우리 공동묘지 > 공식명칭은 “망우리 공원”이나 우리에겐 “망우리 공동묘지”라 하여야 선뜻 다가온다. 1930년대 초부터 서울로 사람들이 많이 유입되면서 당시 경성부에서는 부족한 주택난을 해결하기위해 이태원 묘지를 택지로 재개발하고 또 조만간 꽉 들어찰 미아리 공동묘지의 대체지로 경기도 양주군 망우산 일대 75만 평을 사들여 1933년에 그중 52만평에 묘지를 조성함으로 써 망우리 공동묘지가 생겨난 것이다. 망우산(忘憂山)이라 이름 한 것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후일 자기가 묻힐 곳으로 동구릉의 건원릉 터를 정하고 환궁하는 길에 망우산 고개에서 “오랜 근심을 잊게 되었다”라고 말한 것에 유래한 것이라 한다. 우연의 일치이지만 망우(忘憂)라는 山이름이 공동묘지 이름으로는 아주 잘 어울리는 작명이다. 아무튼 1933년부터 1973년, 이 묘지에 더 이상 매장을 허가하지 않을 때까지 40년 동안 유명무명의 무수한 서울 사람들이 망우리 공동묘지에 묻혔다. 넓은 산비탈이 온통 올망졸망한 묘지로 가득 메워졌다. 1973년 4만여 기에 이르던 분묘는 서울시가 추진한 무연고 묘의 정비, 이전, 납골 등으로 2009년에 15,000여기로 감소하였고 지금은 8,000기가 채 되지 않는다. 묘가 빠진 곳에 나무들이 들어서면서 숲이 조성되고 길이 다듬어져 바람 불고 황량하기만 하던 묘지가 차츰 공원으로 바뀌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망우리 묘지에 대한 과거의 관념, 접근하기 꺼려지는 곳, 담력 약한 사람은 가기 무서운 으스스한 곳, 이런 느낌이 사라지고 산책하기 좋은 곳, 시민의 휴식처 이렇게 바뀐 것이다. 이름조차 “망우리 공동묘지”에서 “망우리 공원” 으로 바뀌었다. 주말이면 성묘객보다 산책하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산책로 곳곳에 우리 현대사에 큰 자취를 남긴 이들의 연대기가 새워져있어 휴식을 취하면서 역사인식을 새롭게 하는 기회가 주어져 대단히 좋다. 학창시절 배우고 들었던 분들의 일들을 되새기며 묘소를 보게 되니 어찌 감동이 없겠는가! 길옆에 표지판을 세운 무덤만도 언론인 소오 설의식, 아동문학가 소파 방정환,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호암 문일평, 죽산 조봉암, 위창 오세창, 의사 송촌 지석영의 무덤이 있고, 길에서 비켜나 표지판이나 분묘가 보이지 않는 무덤도 많다. 설산 장덕수, 박은혜 부부의 무덤, 백치 아다다의 작가 계용묵, 화가 이중섭, 여류소설가 김말봉, 작곡가 채동선, 시인 김상용, 박인환의 무덤과 1960년대 후반 “낙엽 따라 가버린 사랑”이란 곡으로 대중에 널리 알려지고 약관 27세의 나이로 낙엽같이 가버린 가수 차중락의 무덤도 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유택도 35년간 이곳에 머물다가 1973년에 도산공원으로 이장되었다. 일제 강점기에 한국토양에 맞는 양묘법을 개발해 산림녹화에 힘쓰고 우리 도자기와 우리 산천, 우리의 것들을 몹시 아끼고 좋아하여 급기야 죽음에 이르러서는 한국식으로 한국에 묻어달라고 유언하여 결국 한국의 흙이 된 일본인 청년 아사카와 다쿠마의 의(義)로운 무덤도 이곳에 있다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뿐만 아니라 4.19혁명 와중에 비참한 최후를 마친 만송 이기붕, 박마리아 일가족의 무덤도 수풀 속 어디엔가 있고, 한때 폭력으로 연예계를 주름잡던 임화수도 여기 왔으며 79년 10.26사태 때 죽은 차지철도 이곳에 묻혔으나 그 위치를 확인할 길 없다. 찾는 이 없는 거친 무덤 위를 그저 빈 바람만 오갈 것이다. 무덤사이로 잘 정리된 산책로를 걷노라면 산 자와 죽은 자의 교감, 과거가 오늘에게 무엇인가 말하여 주는 듯한 느낌도 든다. 공원 관리소의 설명에 의하면 여기에는 독립 운동가로부터 과학자 문필가, 예술가 소설가를 두루 망라하여 여명기에 새벽을 알리는 수탉같이 홰를 친 50여 선인들의 무덤이 있는 곳이다. 어찌 그뿐이랴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각기 나름대로의 삶을 살고 간 수많은 민초들이 함께 잠들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고 보니 망우리 공동묘지는 마치 사회의 축소판처럼 여러 계층,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이제는 모든 갈등, 욕망, 근심들을 땅에 묻고 두루 섞여 조용히 영면하는 곳이다. 이곳은 잘 가꾸어 자랑하고 길이 보전하여야할 빛나는 곳이고 또 교육의 장(場)이다. 국립묘지에 못지않은 의미를 지닌 역사적인 무덤들이 모여 있는 곳이다. 뿐만 아니라 망우산, 용마산, 아차산은 한 덩어리로 지금도 그 흔적이 뚜렷한 20여개소의 고구려 보루와 아차산성이 있고 강(江) 건너편에는 백제의 몽촌, 풍납 토성이 있어 이곳이 바로 신라, 백제, 고구려 삼국 간에 한강을 사이에 두고 불꽃 튀는 각축을 벌렸던 역사의 현장이고 민족의 억센 기상(氣像)이 서린 곳이다. 망우리 공동묘지는 역사적인 장소에 조국의 새벽을 알리고자 몸부림치는 삶을 살고 간 분들이 여러 민초들과 함께 누운 기리 기억될 곳이다. 2015/4/6 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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