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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보! 광진장애인들 “민원왕의혹이풀릴때까지“집회
(사)장애인복지일자리지원협회 ‘민원왕‘가게앞에서 ‘호소문’발표! 앞으로 한달간 집회신고도!

등록일: 2017-06-23 , 작성자: 광진의소리

(사)장애인복지일자리지원협회 회원들이 “ 민원왕의 의혹이 풀릴때까지 투쟁하겠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 단독취재 = 유윤석 기자>


◆‘사회경제적 약자 그만 괴롭혀라!‘ 장애인들 들고 일어나!

“조용하고 살기좋은 광진구에 민원왕이 웬말이냐”
“정의를 핑계삼아 일삼는 민원신고 당장 중단하라”

“살기좋은 광진구에서 지금 당장 자폭하라”
“경찰은 민원왕을 철저히 조사하라”

“장애인 괴롭히는 행위 중단하라”
“영세업체 죽이는 행위 당장 중단하라”

“영업을 못해 신용불량자로 만드는 행위중단하라”
“1만 4천건의 민원신고건을 철회하라”

“장애인생존권 좀먹는 행위 즉각 중단하라”

6월 22일(목) 오후 4시 무렵 중곡2동 소재 ‘광진구 민원왕’으로 소문난 A모씨가 운영하는 가게 동편옆길 골목에서 광진갑지역 장애인들의 절박한 목청의 구호소리가 터져나왔다.

(사)장애인복지일자리지원협회 회원들은 ‘무차별 민원고발! 묻지마 민원고발남발’로 너무나 어려운 절박한 상태라며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광진구민들에게 호소하기 위해서 모였다 했다.

이 단체 김명기 사업본부장은 사전인터뷰에서 “오늘은 성명서발표가 아닌 ‘광진구민에게 드리는 호소문’으로 우리 장애인들뿐 아니라 대부분 어려운 영세업체들이 고발대상이라 같은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을 위해 우리 장애인들이 불편한 몸을 무릅쓰고 나서게 되었다.”고 했다.

이들은 집회장소에 봉고승합버스와 각각 개별 전동휠체어 등으로 나뉘어 현장에 도착했다.

◆김상호사무총장 “민원왕’의혹이 풀릴때까지 투쟁하겠다“

이날 심한 지체장애의 불편한 몸을 쇠목발로 겨우 의지하며 마이크를 잡은 이 단체 김상호 사무총장(환경방송 경기서울본부장)은 호소문에서,

“오늘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은 너무나도 억울하고 분해서 30도가 넘는 폭염속에서 광진구민 여러분께 알리기 위해서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하며 오늘 집회에 나서게 된 절박한 심경을 밝혔다.

김 총장은 “우리 광진구는 예전부터 조용해서 살기좋은 지역으로 저도 50년째 중곡동에 살고 있습니다”하고,

“그런데 어느 순간 이 지역에 장애인과 영세업체를 운영하시는 분들끼리 분열이 생기고 서로 싸움을 하고 서로 원수지간이 되는 그런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힘없고 돈없는 장애인들과 장애인식구들이 하루에 2~3만원 벌기위해 하루에도 15시간씩 아픈 몸을 이끌고 살기위해 죽지못해 약값이라도 벌기 위해 안간 힘을 쓰고 있습니다.“며 대부분 참담한 삶의 모습이라 하고,

“그런 우리 장애인가족들에게 격려와 박수는 쳐주지 못하더라도 아예 죽으라고 저 깊은 시궁창에 쳐밖히라는 것인지 누구를 위한 민원신고인지는 모르지만 누적신고 1만 4천 건의 말도 안되는 숫자를 보며 경악을 금치 않을 수가 없어서 이 자리에서 호소합니다”했다.

이어 김 사무총장은 “우리는 더 이상 물러날 곳도 피할 곳도 없습니다.”하며 “우리는 이 자리에서 뼈를 묻을 각오로 매일 여러분과 만날 것입니다”하고,

“‘민원왕’이 광진구를 떠날때까지 ,우리의 억울함이... 민원왕의 의혹이 풀릴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했다.

◆한달간 집회신고 해놓아

이들은 오후 6시에 첫날 집회를 종료하고 자진해산했다.(집회신고 1개월)

이에 대해 ‘민원왕‘ A씨는 집회종료후 본지와 전화통화(밤 11시경에야 통화가 가능해짐)에서 “그 사람들(장애인들)이 (우리 가게앞에서) 한 달간 집회신고를 해놓았다”고 했다.

한편,이날 집회가 벌어지기 전 하루 전날 ‘민원왕‘A씨는 자신의 가게 앞에서 집회신고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광진경찰서에 찾아가 “왜 집회신고를 받아주었냐“고 항의하였고 이에 대해 경찰측은 ”집회는 신고사항“이라서 하자가 없음을 통고하였다 했다.

또한 경찰측은 서로 대화로 푸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양측의 대화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양측에 통지한 바,양측이 처음엔 모두 다음날 오후 2시에 만날 것을 약속하였으나 다음날 오전 A씨의 돌연한 취소로 중재는 무산되었다.

이에 대해 A씨는 “상대방이 그 사람들(장애인 단체)이라는 것을 알고 취소했다”고 했다.

또한 본지 기자는 집회예정시간 1시간 전인 오후 3시 무렵 A씨에게 “오늘 오후 장애인들의 집회가 있다는데 어떻게 된 건가요?”하며 전화통화를 한 바, A씨는 “지금 법원 판사를 만나 ‘집회시위금지 가처분신청’을 하려고 법원에 와 있다”고 했다.

그러나 집회가 종료된후 어렵게 전화가 연결된 A씨는 “오늘 가처분신청서를 접수한 것이 아니고 그 사람들이 한달간 집회신고를 했기 때문에 오늘은 가처분신청 양식을 알아보았고 내일 접수할 것”이라 했다.

◆인근 주민들, 장애인들에게 “고생하신다”며 음료수를 전달하기도

한편, 김명기 사업본부장은 이날 집회가 한창 진행되면서 인근 주민들이 장애인들에게 “고생하신다”며 음료수를 전달하기도 하여 “저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져 나올 뻔했다”고 했다.

“주민들이 저희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지지한다”는 마음이라고 생각하자 눈시울이 붉혀졌다고 했다.

또한 이날 집회현장에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시위성 항의집회성격때문인지 행사개시 직전에 곽정기 광진경찰서장이 직접 현장에 나타나 현장에 투입된 경찰 사복팀들로부터 상황을 보고받고 “만약의 돌발사태에 잘 대비하라”하고 본지 기자에게도 언론의 입장에서 이 사태를 어떻게 보느냐고 역질문을 하기도 했다.

본지 기자는 A씨에게 경찰서장까지 현장에 나타났다고 전하자 “서장까지 떴느냐?”며 놀라는 반응이었다.

또한 A씨는 호소문을 발표한 “사무총장이 장애인이냐?”고 물어 기자는 “상당히 몸이 불편한 지체장애인”이라고 전해주자 “그런가요?”하기도 했다.

이날 A씨는 집회개시 전에 가게문을 걸어 잠그고(안에는 불은 켜져있는 상태) 현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집회도중 CCTV설치 회사직원들 나타나 ‘촬영범위를 넓히는 카메라 각도 조정작업’도...

집회분위기가 가열되면서 A씨 가게에 CCTV설치회사직원(건물외부 총 5대가 발견됨)들이 나타나 누군가와 통화를 하면서 사다리를 타고 건물벽을 올라 CCTV의 각도를 조정하기도 했다. 현장 사복경찰팀은 집회참가자들의 사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서 A씨와 통화하면서 카메라 각도를 조정하는 것 같다고 했다.

이날 현장엔 몸이 불편한 장애인들과 A씨간의 만약의 충돌사태를 우려해서인지 광진경찰서 사복팀들이 대거 현지에 투입되었고,광진구청 유관부서직원,더불어민주당 광진갑 추윤구 민원담당도 현장을 지켜봤다.

또한 한 불럭 건너 복개천의 일부 사업자들도 자기들도 고발을 당해 영세업자로서 죽을 지경이라며 골목골목에서 현장을 지켜보는 모습이 보였다.

밤 11시경 어렵게 전화연결된 A씨는 “왜 장애인들이 저렇게 나서는지 모르겠다. 나는 누구든 위법불법사항에 대해 공익신고를 할 뿐이다”하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기자가 “장애인들 앞에 당당하게 나타나 입장을 밝히지 왜 오늘 자리를 피했느냐?” 하자 “법논리적으로 대화를 할 분위기가 아니지 않느냐? 그래서 자리를 피한 것이다. 앞으로도 직접 마주치는 것을 피할 것이다”했다.

◆잔잔한 연못에 던진 작은 돌팔매에 치명상을 입고 죽음을 당하는 연약한 개구리들처럼

사회경제적 약자에겐 치명상도 한편,광진구는 최근 몇 년간 몇몇 소수 전문고발민원인들로인해 특히 노점상과 영세상인들이 불안에 떨며 민심이 각박하다.

A씨외에도 1~2명정도의 전문민원고발인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지는 지역언론가운데 유일하게 이 문제를 집중취재해왔다.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최소한의 생존권 보장문제와 실정법의 경계선상에서 엄청난 사회적 갈등의 진앙지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문제로 본지는 법적고소도 당하여 1년 6개월여 법정투쟁도 불사했다.

광진경찰서,서울동부지검과 서울동부지방법원의 피의자석,피고인석 등 법정에 서서 사회적경제적 약자들에 대한 ‘실정법 만능주의’의 무차별적인 고발, 묻지마식 고발이 오히려 사회갈등의 진앙이 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물론,실정법은 엄격히 준수해야한다.

그러나 잔잔한 연못에 던진 작은 돌팔매에 치명상을 입고 죽음을 당하는 연약한 개구리들처럼 장애인,영세상인들의 어려운 삶의 터전에 대해 실정법 만능주의의 무차별 고발,묻지마 고발이

특히 다른 어떠한 사적인 동기를 감추고 정의의 행동으로 외피를 쓰게 된다면 결국은 무서운 사회적 갈등으로 누적폭발되어 커다란 공동체붕괴의 시발이 될 것임도 유념해야 할 것이다.

(최종입력=2017년 06월 23일 10시 53분 - 제목정정:위 김상호 사무총장은 1) ‘광진갑(※지역의미-편집자 주)장애인‘을 ‘광진(※구 전체 의미-편집자 주))장애인‘으로,2)플랑카드와 매치하기 위해 ‘광진구를 떠날때까지‘를 ‘민원왕의 의혹이 풀릴때까지로‘(첫번째 소제목 포함)로 요청하여 위와 같이 최종 수정함 )

◆본지, A씨 추후 반론취재...“장애인관련 민원과 무관하고 보복성 집회 의혹있다“ 주장

한편, A씨는 본지가 집회 첫날 밤늦게야 전화연결(밤 11시경)이 되어 A씨의 입장을 충분히 듣지못했다 하고 24일 점심때 A씨 가게에서 집접인터뷰시간을 가졌다.

“저 사람들(집회주최측)의 주장을 보았는데 내가 장애인들관련해서 민원고발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 그리고 최근의 일련의 사건들이 있었는데 이제 보니까 이번 집회와 연관성이 있다고 본다. 일종의 보복성 집회로 본다. 여기에 대해 대응을 할 것이다“

A씨의 반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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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 여러 인물들이 거론되어 심층취재후 보도할 것임을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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