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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소원면산간이마을 김중대씨귀농귀촌이야기
천년초 천년향기에 다시 꿀벌이 모여들고...無心村千年草농장

등록일: 2016-07-11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 귀농귀촌1세대성공신화 특집을 보고 자신도 적막강산 태안군 산골마을로 귀촌했다는 ‘태안김중대천년초벌꿀농장’ 대표/광진의소리

<귀농귀촌현장탐방= 광진의소리 유윤석 기자>

“회사 정년퇴직하고 귀농하려고 인터넷을 뒤적거리다가 광진의소리 귀농귀촌 성공신화 특집기사를 보고 제가 여기까지 찾아와 결국 귀촌했습니다“

-.아,그러신가요? 반가운 이야기입니다. 귀농1세대 성공신화를 특집으로 낸적이 있죠.벌써 3년전 이야기네요“
“그 기사를 보고 이곳 주인공인 이철원 이장님을 찾아뵙고 ...“

태안군 소원면 산간이 이철원 귀농1세대 성공신화
-빈손귀농 후 논 120마지기 밭 8천평 등 부농신화 일궈..마을 궂은 일 온 몸으로 돌보고-

2013-05-13일자 본지 특집기사 제목이다. 조회수가 무려 4900여회로 기록되었다. 지역신문 기록으로는 놀랍다.

지난 6월 중순무렵 기자는 집필실이 있는 이곳 산간이마을 닥터.손(한반도생태연구회 회장) 농가를 들렸다가 김중대씨를 만나 반가운 사연을 알게되었다.

*광진의소리 귀농1세대성공신화 기사를 보고 귀촌

☜꿀벌이 사라진 이곳에 다시 꿀벌이 나타나 귀촌선임 닥터.손(한반도생태연구회 회장) 농가의 꿀벌통 보강작업을 돕고 있는 김중대 귀촌자(사진 왼쪽)/광진의소리


-.이철원 이장님은 정말 휼륭한 귀농귀촌의 성공신화깜이죠. 특히 첩첩산중 산골마을(지금도 하루에 대중버스 아침 점심 저녁 3회운행)에 헌신적인 이웃사랑공동체활동도 모범을 보였으니까요.
“저는 대기업 기아자동차공장에서 대규모 생산라인 엔지니어 중간매니져로 정년을 마쳤습니다만 고급 아파트생활,전원주택생활도 다 해봤습니다.

그런데 이곳 산간이 마을에와서 자그마한 둥지를 틀고 맑은 공기와 이른 아침의 풀꽃들,산새 들새들 소리,밤하늘의 무수한 별들을 바라보면서 살다보니 정말 행복합니다.

백봉 오골계,청계오골계도 몇 수 기르고 ...

저는 이제 돈도 싫고 사랑도 명예도 싫고... 저는 말그대로 아무런 욕심없이 인생말년 전원생활을 누리러왔는데 이곳에 터잡은후 아무런 잡념도 없어지고 그냥 행복해요. 전원주택생활도 해봤는데 이런 행복감은 못느꼈어요. 하하하“

-.귀촌한지는 얼마나 되나요?
“이제 6개월정도라서 아직은 농장분위기가 미미합니다“

-.준비과정에서는 최종 결심까지 고민도 많이 하셨겠네요?
“그럼요, 다른 귀농귀촌자들과 마찬가지로 인터넷검색을 통해 저도 이것 저것 자료도 많이 챙겨보고 농사짓는 법,농촌에서 가축기르는 법은 물론 귀농귀촌관련 공부는 정말 많이했어요.

왜나면 미리 말씀을 드린것처럼 특히 저는‘돈벌기 위한 귀농‘ 또는 ‘도시생활 도피용 귀농‘이 아닌 ‘회사 정년퇴직후 순수한 노후 전원생활목적의 귀촌‘을 생각했기 때문에 여러가지 고려할 점이 많았어요“

-.아,그러시군요. 그렇다면 순수 노후 전원생활용 귀촌이면 특히 김 선생님은 귀농귀촌 4*5세대라고 분류해야할까 싶습니다.

도시에서 사업실패후 도피형 귀농귀촌 1세대,농촌인구 격감에 따른 정부와 지자체의 귀농정책에 따른 귀농귀촌2세대,도시로 진출한 농촌출신 자식들과 뜻있는 청년사업가들의 농촌형 웰빙삶과 신 부농 꿈실현의 귀농귀촌3세대,그리고 실버은퇴세대의 순수 전원생활목적의 귀농귀촌 4세대 등이라면,

그런데 김선생님은 어쩌면 귀농귀촌 4*5세대로 불러야 할 것 같습니다. 하하...

“무슨 말씀....?“
-.지금 김 선생님은 순수실버은퇴세대형 안락한 전원생활목적으로 이곳에 왔는데 갑자기 엄청난 떼거리 손님들,천하의 진객(珍客)들이 밀려들고 있지 않습니까? 이곳 무심촌선생농장에 말입니다.

무심선생이 청정무심으로 이곳에 오자 하늘의 진객들이 우르르 밀려오는 것 같습니다. ‘노동은 신성하고 아름다운 것‘이라면서요.진귀한 일거리를 가지고 올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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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 사라진 산골마을천년초향기에 천하의 진객 꿀벌들 다시 떼거리로 몰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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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촌 김중대선생(왼쪽)과 함께 기념촬영/광진의소리


-.강시인님,여기 서울입니다.
“어,유국장? 왠일이야?”

-.강 선생님,지금도 그곳 산간이마을에 꿀벌이 없습니까?
“응. 없어.”

-.지금도요?
“지금도 없어. 나도 12통 했는데 꿀벌이 있어야지. 다 팽개쳤어”

-.왜 우리나라 지리산 등지에서 꿀벌이 사라졌습니까? 살충제 사용과 전자파, 특히 이상 기후 온난화현상으로 생태계변화로 개화기가 모두 북상하여 그렇다는데 맞나요?
“그런설도 있고...난 전자파동설쪽이야...아뭏든 전 세계적으로 꿀벌이 사라지고 있어.”

-.강 선생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만간 한번 내랴갈게요.
“응,한번 내려와”

실제 대화내용이다.
기자는 이 전화를 김중대선생의 ‘천년초밭’에서 걸고 있었다. 눈앞에 만개한 노오란색 천년초꽃술마다 꿀벌들이 진을 치고 꿀을 빨고 있었다. 수백마리의 꿀벌들이 분주히 드나들고 있었다. 위 강 시인의 같은 산간이 마을실제상황이다.

기자가 5년전 이 마을 강시인 농가방에서 ‘패랭이꽃 황진이’장편소설(1,2권)을 마무리 집필하면서 강 시인은 이곳 산간이 마을에도 꿀벌이 사라졌다며 탄식하는 소리를 들었다. 지리산 등 우리나라 전국이 기후온난화(강 시인은 ‘파동설’주장)현상으로 꽃생태계의 변화가 와서 꿀벌이 사라져 전국의 양봉업자들이 줄줄히 철수하고 있다며 장탄식하는 소리를 들었던 기자였다.

그런데 산간이 마을 한 모퉁이에 다시 꿀벌들이 우르르 몰려들고 있었던 것이다. 그날 기자는 현장에 있었다.

-.김 선생님,이건 기적입니다.
들으셨죠. 산간이마을에 지금도 꿀벌이 없다고 하지 않습니까?
지금 우리 눈앞에 이렇게 많은 꿀벌들이 천년초꽃방을 가득 메우고 있지 않습니까?

“저도 이 천년초 때문에 놀랐습니다. 작년 겨울내내 다 말라비틀어진 천년초 잎사구 손바닥만한 것 한 장을 보고 저는 감탄했습니다.

그 바싹 말라비틀어진 손바닥만한 천년초가 다 죽은 줄로만 알았는데 봄철에 이 밭에 내던져두었는데 이렇게 샛노란 새싹이 돋고 지금은 이렇게 알찬 줄기잎을 내고 있지 않습니까? 저도 이 천년초에 무척 흥분되고 놀라고 감탄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제주도에서는 백년초라 하는데 뭍으로 와서는 ‘천년초‘로 변성명했다는 선인장류다. 백년초는 영하 5도 이하면 얼어죽는데 천년초는 영하 20도에서도 견딘다고 한다.

천년초는 항산화, 항염, 뇌혈관계, 당뇨 및 성인병, 알코올성 대사, 관절염,치매 억제 등에 좋은 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벌써 평범한 농가에서 년간 2억원대의 소득을 올린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약성때문에 인기인 모양이다.

기자는 예전에 발표했던 선인장의 내공에 대한 자작시가 생각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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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직장에서 쎄가 빠지게 일하다 나왔는데...“

하늘에서 구름같은 진객들 나타나 김중대 대표는 “대기업 직장에서 평생을 쎄가 빠지게 일하다 나왔기 때문에 이제는 그 노동에서 벗어날려고 이곳을 찾았습니다“며 적막강산 천지4방이 산등성이로 병풍쳐진 “이곳 산간이 마을에 온이후 정말 행복합니다. 아침에 일어날때마다 그렇게 행복감을 느낄수 없다“며 ‘무심촌 귀촌‘의 결심을 백번 자랑했다.

그런데 천년초 천년향기를 따라 천상의 진객들이 까맣게 밀려오니 세상만사 새옹지마다. 김중대씨의 무심촌에 구름같은 하늘의 진객들이 날아와 무슨 사연을 쌓을지...

마음을 비우니 다시 하늘이 진객을 보내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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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 예언 “꿀벌이 사라지면 4년안에 인류의 멸망이 올수도 있다“ (예언가)
꿀벌은 그만큼 인류생태학적으로 중요한 녀석인가본디...헐^^
전세계 식량 공급의 1/3이 꿀벌의 수정에 의존 (식량창고)
태안은 연구대상이네요
<꿀벌을 지키려면?> (지킴이)
제초제,살충제등 농약을 사용하지 않는 유기농산물 애용 밀원식물 (꽃이 많이 피고 꿀이 많아 벌이 꿀을 많이 빨아 올 수 있는 식물)인 매실나무, 밤나무, 대추나무,산수유, 메밀, 자운영 아카시아 등을 많이 심어 ​생태계를 자연스럽게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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