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세계희귀자전거총집합전시회 탐방
올때는 양재천 자전거라이딩하며 소낙비샤워...김세환자전거마니아도 만나고 횡재 횡재....

등록일: 2018-07-29 , 작성자: 광진의소리

<7월 갤러리=세계희귀자전거전시회/광진의소리 유윤석 기자 르뽀>

-.김세환 가수(자전거마니아):“뭐 볼게 있습디까?“
“(유윤석 기자=자전거 마니아)한눈에 보는 자전거변천사인데...인간 상상력의 변화인 것같습니다“

27일부터 과천국립과학관에서 세계 희귀자전거 총집합‘박람회가 열리고 있다. 귀가길 양재천에서 만난 김세환 가수와 주고받은 대화다.

독일 칼폰드라이스가 주인공인 1817년 세계최초의 자전거 발명의 연혁부터 최근의 날씬한 신소재.신기술 자전거까지 100여대의 희귀자전거컬렉션이다.

LG구자열 자전거마니아(송강재단 이사장)의 소장품이 자전거애호가들에게 공개되었다. 첫날임에도 삼삼오오 친구들,동호인,가족단위로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꼬리를 이었다.

기자는 ‘자전거세계일주‘를 꿈꾸고 있기 때문에 유난히 이번 희귀품컬렉션에 마음이 쏠렸다.

생각보다 큰 판타지로 다가왔다.

“와아,인간의 상상력의 변천사야! 인간만이 꿈꿀 수 있는 ....“

‘두발로‘ 걷는 게 불편해서였을까?
자동차로 달리지도 않고,비행기로 하늘로 날아오르지도 않으면서...
역시 ‘두발로‘이면서 좀 빠르게,좀 더 멀리 갈수는 없을까?

이러한 상상력의 판타지아가 ‘자전거‘라는 ‘발명품‘을 가져온 것일까?

◆전세계 희귀품 100여점 전시...LG구자열자전거마니아 소장품

마침 광진구 생활체육 자전거 연맹 수석부회장 김춘배씨(왼쪽 사진)도 와 있었다.

-.소감을 부탁드립니다.
“예,전시장에 와 보니 세계 하나밖에없는 자전거부터 100여점의 자전거역사를 한눈에 보고 또 보니 저 혼자보기에는 너무 아쉬워 자료를 수집하고 공부하여 광진구 생활체육 자전거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밤잠을 설치며 오늘 전시회에 왔는데 생각보다 진귀한 자전거들이 많음을 보고 놀랬다고 했다.

우리나라는 전국에 자전거도로망이 특히 4대강중심으로 비교적 잘 정비되었다. 산악자전거마니아들도 많다. 도심에는 무공해 이동수단이면서 남녀노소가 함께즐길수 있는 ‘레포츠‘로서도 시민들의 일상의 벗이 되고 있다.

필자는 ‘한반도평화염원 남북한 10대강(대동강 제외)을 종주한후 ‘통일자전거 세계일주‘를 수년째 준비하고 있다. ‘인문학적 바이크투어 컨셒‘을 정했다.

핵심주제는 ‘한반도평화와 중동평화가 세계평화다‘이다.

출발!
신호탄이 울릴 그날을 기다리며...

한편,기자는 갈때는 전철을 이용했다. 자전거를 전철에 싣고 뚝섬유원지역을 출발하여 과천 대공원역 국립과천과학관에 도착했다.역시 자전거는 현지에서 정말 편리하다. 넓은 경내를 신선처럼 산책하듯 두루 살필수 있어 좋다. 근거리는 잠깐이면 가볍게 다녀올수도 있다.

중국 단둥시내나 지안시,해산시,백두산 매표소,이도백하,도문시,훈춘시 등 여행시도 자전거는 정말 환상적이었다. 나홀로 시내 구석구석을 두루두루 살펴볼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이럴때는 ‘나홀로 여행‘이 제격이지만....

아뭏든 지구촌을 누비는 글로벌 자전거마니아들은 헤아릴수 없이 날로 증가한다.

‘모험이고 도전‘이다.

인생의 멋진 파노라마다.

귀가길은 과천 대공원에서 양재천을 따라 신바람 라이딩이다. 아름답게 정비된 자전거도로다. 양재천은 물이 살아 있었다. 자연생태계 보존이 얼마나 소중한지 초창기부터 치열한 전쟁을 벌여온 ‘향토환경운동가들‘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이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또한 ‘환경과 개발이익‘사이에서 엄청난 갈등과 대립을 하면서도 양자를 슬기롭게 균형추를 이루게하는 놀라운 지혜를 발휘해왔다.

이젠 모든 개발이 ‘선 환경 검증‘을 전제로 거의 법제화되었다.

‘생태환경의 천연의 보고 한반도‘가 당대는 물론 후대들에게도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계승되도록 할 일이다.

자전거는 무공해 무엔진운송수단이다.
미래형 친환경 친자연 레포츠다.
남녀노소 공동체운동,지구촌 평화운동의 모티브도 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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