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김남현 신임 광진경찰서장 광진구범죄예방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기대
최석환 전 서장 짧은 기간 광진구치안질서 안정화 기반구축 주민들 아쉬움 표현도

등록일: 2013-07-05 , 작성자: 광진의소리

38만 광진구민의 치안총수가 새로 부임했다.

경찰청은 4일 총경급 간부 234명에 대한 하반기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날 인사에서 최석환 서울 광진경찰서장을 본청 교육담당관으로 발령하고 후임으로 본청 치안지도관 김남현 총경을 새로 발령했다.

김남현 신임 광진경찰서장은 캐나다 밴쿠버 총영사관 경찰영사 시절 ‘ K모씨 사건’(선물옵션투자운용회사 사기사건)을 끈질기고 초를 다투는 치밀한 과학적인 수사로 개가를 올려 국제적으로 명성을 날린바 있다.

경찰청은 이번 총경 인사와 관련, “지휘관 추천과 개인 희망, 전문성, 치안 여건, 직위의 특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 “공정성 시비가 많았던 연속 경찰서장 배치를 전면 금지해 총경급 전보 인사의 공정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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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언론 보도에 의하면 김남현 신임 광진경찰서장은 전라남도 출신으로 경찰대학(2기)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법학과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은 학구파로 알려졌다.

경찰대학교 경찰학과장으로 후배들을 지도했고 전남 강진경찰서장 재임 당시에는 치안서비스 만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임 김 서장은 정통 외사업무 외에도 일선 경찰서 수사통과 형사계 등 범죄현장 사건처리의 경력도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가 신임 김남현 서장 부임에 즈음하여 바로‘사설 기사’를 내게 된것은 광진구가 지역특성상(4통팔달의 교통에 대학3개 운집으로 주말엔 제2의 홍대거리 형성,자양4동 양꼬치거리 등 중국동포촌 형성,절대다수 단독주택가 밀집 등) 타지의 유동성 인구 등에 의한 범죄다발지역인 광진구의 치안실상 때문이다.

서울지방경찰청 자료(본지 여러 차례 보도)에 의하면 2012년 8월말 현재 기준,강북에서 성폭력 발생건수 1위, 강력범죄 발생 건수 강북에서 2위라는 불명예 기록을 했었다.

그런데 최석환 앞의 서장은 부임하자마자 전 언론,전 국민들앞에 엄청난 신고식을 해야했다.(신임 서장도 밴쿠버 경찰영사 짐도 풀기전에 사건폭주사태로 유사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짐)

평온한 보통시민 한 가정에 생지옥의 날벼락을 친 중곡3동 가정주부 살해사건, 범인 서진환의 천인공로할 충격적인 사건이 터져 광진경찰서는 전 언론과 온 국민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었다.

이후 신임 최 서장은 광진구 전역은 물론, 특히 범죄취약지대로 분석된 광진구와 중랑구의 경계지대인 중곡3동 등 중곡동 전체를 입체적으로 집중관리하고 중곡3파출소 신설,중곡4파출소 이전확장 준공,지역 치안관련 각급 시민단체는 물론 광진구 구석구석을 누비는 특수직 일반 주민들까지 소리소리 없이 치안안전망으로 위촉하여 범죄예방체제의 저변을 확대하여 획기적으로 범죄발생율을 줄였다.

물론 정부와 경찰청의 강력한 4대사회악 근절을 위한 각종 치안활동과 입체적인 홍보활동의 성과도 광진구민들이 피부로 느낄 정도였다.

중곡동 거주 황영권(기업인) 광진구시민명예경찰연합회 고문은 “최석환 서장이 벌써 떠난다니 아쉬운 마음이 간절하다. 신임 서장님도 휼륭한 경력과 학식,인품을 지닌 것으로 전해들었다. 연속해서 광진구 치안안정에 도움이 클 것으로 본다“했다.

실제로 최석환 전 서장은 ‘구호나 형식적인 행사보다 체감치안행정‘을 강조했다.

본지는 신임 김남현 서장이 전임 최석환 서장에 이어 광진구치안 안정망을 한 단계만 더 업그레이드 시켜주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다만, 요란한 전시성 치안행정을 지양하고 조용하면서도 구민들에게 놀라움을 주지않는 높은 수준의 과학적인 범죄예방 안전망의 지속적인 저변확대를 기대하는 것이다. 또한 지속적인 주민홍보의 중요성도 강조하고 싶다.

본지가 신임 김남현 서장에 대해 환영과 함께 기대를 갖는 것은 일선 경찰서장으로서 탁월한 이론(법학박사)과 함께 현장실무에 국제통까지 스펙을 두루 겸비한 그의 휼륭한 인품과 ‘캐리어’ 때문이다.

광진구치안 총수로 부임해온 것을 재삼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