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숙 전 의원 김한길 위원장에 도전장내!
5월 4일 민주당 광진갑 지역위원장 공모에 응모!

등록일: 2013-03-06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유윤석 기자>

전혜숙 전 국회의원은 5일 기자회견을 통해 명예회복을 위해 민주당 광진갑 지역위원장 공모에 응모했다고 밝혀 향후 현 김한길 위원장과 관련 파장이 예상된다. 지역위원장 공모는 오는 5월 4일 있을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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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숙 전의원은 “4·11 총선을 앞두고 금품을 돌렸다는 황당무계한 의혹을 들먹이며 자격을 박탈당했다“면서 “길고긴 싸움끝에 무죄로서 누명을 벗었다. 어떠한 핍박과 고난도 민주당에 대한 저의 사랑과 헌신을 막을 수 없다“고 항변했다.

전 전의원은 “야당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것은 결과보다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지역위원장 경선의 투명하고 공정한 진행이야 말로 민주당의 진실된 거듭나기를 보여주는 척도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의 모든 지역위원장들이 당 안에서의 지위를 떠나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투명한 절차와 공정한 규칙을 지키기만 한다면 국민에 신의의 정치를 보이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전의원은 “무모하게 보일 수 있지만 민주당의 혁신을 위해 출마“했음을 설명하면서 지역위원장 선출방식의 신속한 결정을 당부했다.

전 전의원은 “지난 2년여 동안 피와 땀으로 광진에 민주당의 뿌리를 튼튼히 박았다“면서 “민주당이 진정 민주정당, 당원의 정당이라면 최소한 전혜숙이 주장하는 지역위원장 경선을 수용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전 전의원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경쟁이 될 수 있도록 지역위원장 선출방식을 신속하게 결정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