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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속초 등 도깨비산불, 악마의 재앙인가!
예측가능한 재난인가! 본지 최초 발화마을 등 탐방취재

등록일: 2019-04-08 , 작성자: 광진의소리

<강원도 고성 * 속초 화마현장 르뽀=유윤석 기자>


4월 7일(일) 이른 아침 동서울터미널에서 속초행 고속버스에 몸을 실었다. 속초‧고성 등 강원도 화재참사 현장 심층취재목적이다.

광범위하고 험한 산악지대의 단신취재라 약간의 주의력이 필요했다.

최초발화지점 중심으로 화마의 피해가 가장 심각한 곳을 집중취재하기로 했다. 또한 먼 산등성이 촬영을 위해 400mm 줌렌즈도 챙겼다.

가급적이면 ‘단일 치기‘하되, 속초와 고성 현장상황에 따라 최대 2일한도 숙박취재를 계획했다. 바리바리 짐을 챙겼다.

강원도도 옛날의 강원도가 아니다.
속초까지 불과 2시간여 걸려 도착했다. 오전 10시 20분경 도착.

바로 택시를 잡았다.

-.기사님,속초시에서 이번 산불피해 제일 심한 곳으로 안내를 해주실수 있습니까?
제가 조사한 바로는 ‘속초고등학교 뒷산쪽‘이던데요?

“아닙니다. 속초고보다 장천마을이 더 심각합니다.“

-.고성군 원암리마을도 피해가 심각하나요?
“그럼요,거긴 최초 발화지점이 아닙니까?“

-.그럼,먼저 장천마을로 안내해주십시요.
“예“

택시기사는 온갖 중장비를 한 기자를 훑어보며 그간 벌어진 현지이야기를 소상히 전해주었다. 그러나 역시 그가 직접 눈으로 본 것은 아닌것 같았다.

장천마을에 도착했다.
6,200원 거리였다.

마을입구는 텅비었다.
여기저기 잿더미가 된 건물 등이 자브러져있다.

나무탄 냄새가 아직도 역겹게 코를 찌른다. 마을 입구 3거리엔 경찰관이 오가는 차량안내에 구슬땀이다. 역시 마을은 텅빈 느낌이다.
모두 마을 회관에 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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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하면 무풍(無風)일 경우와 산풍(散風) 일 경우, 아니면 약풍 또는 강풍,태풍행태의 일정한 방향으로 바람이 쏠릴 경우 등에 따라 산불피해의 양상이 달라진다.

그런데 이번 강원도 고성,속초 등의 산불은 현지 주민들의 반응을 들어보면 ‘미친 바람,만취한 술꾼의 방화바람‘같다고 한다. 도무지 불길의 방향도 알수 없고, 강풍까지 미친듯이 공중회오리를 일으켜 불똥이 천지를 쏘다니며 불씨를 무차별로 퍼트렸다고 했다.

바로 옆 집은 멀쩡한 채로 놔두고 그 옆집은 트랙터,경운기,각종 농기구 등 쇠를 녹여버리고, 대궐같은 집을 순식간에 잿더미로 만들고...마을 사람들은 넋을 잃었다.

기자가 온 마을을 둘러본 결과 과연 주민들의 설명대로였다. 옆집은 멀쩡한데 그 옆 집은 쑥밭이 되었고, 다른 집은 농기계가 다 녹을 정도로 화염속에 불타올랐는데 그 옆집은 울타리 담장의 봄꽃이 화사하게 웃고 있었다. 도무지 이해할수 없는 현장이다.

그러나 대부분 마을 산림은 잿더미가 되었다. 특히 발화지마을인 원암리 마을회관 중심으로 뒷산쪽은 부분에 따라는 시뻘건 불길이 강물을 이루었다고 한다. 한 농가에 들리자 고령의 어르신과 부인,며느리가 막 흐느끼며 밤새 악몽을 이야기했다.

“이런 산불은 난생 처음“이라며 탄식했다. 고가의 농기계가 다 녹아버렸고,벼탈곡기,귀중한 농기구 등 모두 녹여버리고 갔다 했다.


광진의소리는 비록 광진구 로컬이지만 국가재난급 재난은 세월호 팽목항 등 어디든 달려가 취재보도했다.

‘타산지석(他算之石)‘의 교훈을 얻기 위함이다. 지역경계를 넘어 재난예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대비한 만큼 그 피해도 그만큼 줄어들게 마련이다.

일본,동남아 등의 대지진,쓰나미해일 등 그 얼마나 무서운 천재지변인가! 그래도 대비한만큼 특히 생명을 구할수 있음을 유념하자.


본지는 이번 강원도 고성,속초,강릉,동해,인제 일대에 대한 산불쓰나미사태와 관련,최초 발화지점인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마을과 이 원암리에서 바로 불길을 넘겨받아 피해가 극심한 속초시 장천마을 등 장사동 일대를 집중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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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한 방화범이 밤새 날뛰며 무차별로 방화를 한 것 같다. 분명,인재성 자연재해화재(기계와 자연의 충돌)지만 어떤 논리적 추론을 난감하게 한다.

물론 <초속 30m짜리 ‘양간지풍‘의 저주>라는 표현도 나왔습니다만 실제 현장을 답사해보면 만취한 악마의 소행‘으로 밖에 해석이 안된다.

어처구니가 없다.

문제는 다시 반복될 경우,인간과학의 힘으로 어디까지 제어할수 있느냐는 점.

정부는 재앙에 가까운 날벼락맞은 피해 국민들에게 최대한 복구지원을 바란다.

특히, 현장 농민들은 기자한테 막바로 시작되는 농사철을 절절히 걱정하였다.정부의 치밀한 종합대책을 바랄 뿐이다.(유윤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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