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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또 유서! ‘조직보호‘위한 독배!?
국정원 임 모직원(45) 자살파장 ‘일파만파‘ 어디까지

등록일: 2015-07-19 , 작성자: 광진의소리

▲국정원 임모 직원이 국정원 ‘조직원‘들에게 남긴 자필 유서=연합뉴스
/광진의 소리


====時論===

<유서단상/遺書斷想>

글 유윤석 편집국장(시인/소설가)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유윤석이도 나름대로 절박한 상황에서 ‘유서‘를 써놓고 온갖 상념들을 높은 하늘 흰구름속에 흩뿌린적이 있다.(당시 인터넷에 공개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사안임)

물론 순서는 여늬 자살준비자들과 비슷했다. 최종 결심이 서면 맨먼저 ‘유서쓰기‘가 머릿속을 지배한다. 그 이전까지는 엄청난 정신적인 고뇌와 고통속인데 최종 결심을 하고난 후부터는 그렇게 ‘청정한 마음‘일 수가 없다.

그러니 유서내용이 대부분 회한의 반성과 회개,눈물 그리고 부탁의 이야기 등으로 메워진다. 허위사실과 거짓은 스며들 틈새가 없다.

1)고향에 계시는 늙으신 어머님께,
2)일가친척들에게.
3)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에게,

그리고 마지막으로 4)사랑하는 친구들에게!-----의 순서로 적어나갔다.

동기는 ‘위암‘이었다(지금은 완치 8년째! 덕분에 하루평균 담배 3갑,깡소주 3병 습관 완전끝장! 특히 담배는 8년째 단 1개피도 안피움.얼마후 술만 사회활동상 막걸리만 마심)

‘암‘이면 어차피 ‘6개월 시한부 인생‘인데 발버둥치느니 ‘미리 마감‘하자는 생각이 앞섰던 것이다. 그러니 ‘유서쓰기‘가 자연스런 수순이었다. 그러나 위암초기라 해 약간의 여유가 생겨 사안별로 정리기간을 설정하니 아직 할일이 적잖아보였다.

1)최장 1년 6개월 살 경우
2)1년 살 경우
3)통상 6개월 살 경우
4)최단기 1개월 살 경우를 설정하고 각 경우마다 마지막 정리사항을 적어두었다.

장기 1년 6개월까지 상정한 경우, ‘여보게 나도 저승으로 이민가네‘ 마지막 시집출간계획도 세우게 되었다. 그간 서랍속에 눙쳐둔 원고만 130여편 되니 1년여간 집중적으로 눙쳐내면 ‘시집 한 권‘이 충분히 나올 것으로 계산되었다.

암튼 중요한 사안은 역시 ‘공개유서‘가 제일 중요하게 여겨졌다.

4)‘세상의 친구들에게 보내는 유서‘다.

왜냐면 만천하에 ‘공개‘를 전제로 쓰기때문이다. 진정성,진실성이 절절해질수밖에 없다.

생전의 친구들에게 ‘허위사실‘,‘거짓유서‘를 쓸수야 없지않은가! 친구들이 다 알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쓰기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 가는 마당에 진솔한 이야기를 쓰고 싶어진다.

나는 성완종씨의 ‘자살‘등 굵직한 정치사건‘과 얽힌 자살유서와 관련, 그 법적증거능력에 대해 교묘한 법률지식을 동원하여 부인한 ‘홍준표 경남지사‘를 안쓰럽게 생각한다.

혹, 동네 주막집에서 표현한다면 아마 육두문자로 ‘인간 쓰레기같은 놈‘이라고 표현했을 것 같다. 돈을 받았는데 ‘죽은 사람 유서의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없는 것‘인지가 양심률로서 중요하다고 본다.

지금 그는 재판계류중이긴 하지만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재판의 최종심이 종결될 무렵 그는 임기가 종료될 것이기 때문이다.

어차피 정치인들에게 ‘양심률‘,‘도덕률‘ 등 윤리적 잣대를 대는 것은 무리수중의 무리수다. 실정법적 헛점을 교묘하게 이용하면, 그리고 막강한 권력군단 또는 변호인단을 내세우면 ‘법기술적인 무혐의‘로 영원한 자유인 아니, 오히려 ‘네이놈,내가 누군인데...“하며 천하를 희롱하며 뻥치고 살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국정원 직원의 비보가 다시 온 나라를 들쑤신다. 공개된 유서를 보니까 ‘진정성‘이 베어난다. 가슴이 먹먹하다. ‘조직보호를 위해‘ 나홀로 ‘독배‘를 든 것으로 보인다. 조직의 압력이 있었는지 없었는지와는 별개다.

그러나 저러나 ‘잘 가시요!‘

내가 유서를 쓸때 친구들에게 보낼 유서장 제목이 <여보게 친구들,나도 저승으로 이민가네>였다. 그렇게 마음이 편할 수가 없었다. 이민을 가는데 뭐 그리 슬퍼하거나 안타까워하지말라는 정다운 편지형식이었다.

나라가 하루도 조용히 잠잘 날이 없다. 세월호 유가족들의 울부짖음에 이어 메르스 악몽이 한국사회를 덮쳤다. 이제 다시 ‘국정원 직원 자살사태‘가 어디로 튈지 모르는 형국이다.

유서의 진정성 유무를 넘어 ‘증거능력‘부터 왈가왈부한다.

다만 ‘내국인에 대한,선거에 대한 사찰은 없었다‘라는 유서내용은 ‘국정원이라는 조직보호‘를 위한 극단적인 선택일 개연성도 없지않아보인다.

삭제된 부분을 복구해도 다시 ‘유서의 증거능력‘이 문제로 된다면 ‘이러한 파국정국 자체‘가 후진한국정치풍향계의 일상인 것이 더 참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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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대통령 자살장면 참담한 풍자-본지 전신 ‘우리동네뉴스’/광진의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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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 마지막 남긴 말(가족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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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원망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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