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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7-08-27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높은 다리위 ‘공중정원’같은 광진교 걷고싶은 다리 새로운 변신

서울 동부와 서부를 잇는 한반도중심강 아리수 한강위의 광진교가 1936년 생긴이래 처음으로 왕래하는 차량이 전면차단되었다.

‘광진교페스티벌’이 열렸다.

전국 지자체의 지역축제가 ‘전시성’ 또는 ‘타성화된 소비축제’로 범람하는 가운데 이웃하는 두 지자체가 두 지역을 잇고 있는 한강위의 높은 공중정원 ‘광진교’에서 공동으로 ‘지역간 문화경제교류와 지역간 주민화합’을 위한 지방축제를 열어 화제가 되었다.

광진구의회 오현정의원의 이이디어에서 출발했다.(본지 2017-07-28 특보 보도)

이에 대해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광진구의회 운영위원장이신 오현정의원이 처음 아이디어를 제안하여 광진구의회가 호응하고 우리 강동구의회가 같이 호응하여 이렇게 양 구청이 공동으로 축제를 열게되었다“하고 오현정의원과 애쓴 구의원들의 공을 높게 평가하여 이 구청장의 가슴넓은 리더쉽을 엿보이게도 해 보이지 않는 감동의 물결도 출렁거렸다.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와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공동주최하는 강동*광진 오작교문화나눔 제1회 ‘광진교페스티벌’이 8월 26일(토)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광진교 다리위에서 펼쳐졌다.

이날 대회를 열면서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광진교는 한강대교와 더불어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옛날 강남에서 강북으로, 도성으로 들어가려면 광나루가 있는 이곳을 거쳐야 했다“며 “강남북의 화합을 이루는 이 순간이 남과 북의 통일의 순간으로도 생각된다“고 말해 역사적인 긴 안목의 시야를 보여주었다.

또한 같은 인사말에서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와 강동구는 광나루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한 뿌리에서 나왔다“며 “광진구민과 강동구민이 칠월칠석날 견우직녀가 만나듯이 만나는 오늘이 서울의 가장 큰 뉴스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한반도의 중심강인 한강을 사이에 둔 두 지역 지자체는 “이번 축제는 칠월칠석날을 즈음하여 (금년은 8월 28일이 칠석날)매년 칠월칠석 오작교를 통해 재회하는 견우직녀 설화를 모티브로, 걷기 좋은 다리인 광진교에서 강동구민과 광진구민이 만나 즐기고 화합하는 문화의 장 마련을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축제는 오후 3시 ▲강동·광진구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의 한마당인 청소년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각종 전시 및 체험부스 ▲아트·프리마켓 ▲다리 위 낭만레스토랑 푸드트럭존 등 상설 프로그램들이 운영되며, 그 밖에 다리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연 ▲물총놀이 ▲연날리기 체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오후 3시부터 오프닝행사에 들어간 축제는 저녁무렵이 되면서 인근 주민들 특히 삼삼오오 가족단위 이웃 주민들 등 강동구 주민들이 대거 몰려오기 시작하여 각 부스마다 사람들의 발길로 넘쳐났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대규모 군중들이 참여하는 대동제 줄다리기였다.

오후 6시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행사인 “강동구민·광진구민 줄다리기 한마당”이 시작되면서 양측 출진선수들은 삼국지의 야전백병전이라도 치르는 듯 진영깃발을 휘날리며 출정진군 북소리에 일보일보 전진하며 승전고를 울릴 전투의지가 역력했다.

양측 선두에는 구청장을 비롯하여 시의원,구의원과 주요정당 원외위원장 (강동구는 국회의원도 선두에 동참),힘센 주민대표단들이 각각 500명씩 동수로 참가했다.

강동구측 선두그룹은 영차영차 힘찬 구호를 외치며 중앙접전장소로 진군하면서 벌써 이마에 땀방울이 비오듯 흘러내리는 모습들이었다. 단결된 모습이 역력해보였다. 선두는 이해식 구청장을 중심으로 심재권 국회의원,진선미 국회의원,양준욱 서울시의회의장 등 선출직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고,뒤를 이어 지역의 힘센 엄마 아빠들이 대거 참가한 모습이었다.

반면 광진구는 선두그룹인 김기동 구청장과 김창현 광진구의회의장,박래학 전 서울시의회 의장 등 역시 선출직 인사들이 앞장을 섰고 뒤를 이어서는 대부분 중고고학생(대부분)들로 메워졌다. 엄마아빠부대와 아이들의 게임이 벌어진 셈이다.

아뭏든 양측 각각 500명씩 도합 1000명이 높은 강위의 다리에서 승부를 가르는 장관이 벌어졌다. 그러나 멋진 심판장의 판결로 양측 무승부를 선포하여 양측은 환호성을 지르며 대동화합을 다졌다.

특히 이번 줄다리기 행사는 충남 당진군의 기지시줄다리기 형식으로 진행되며 총 1,000여명(구별 500명)의 대표선수들이 참가하여 광진교 위를 수놓는 오작교의 이색풍경을 연출했다. 강동구는 흰색,광진구는 검은색 옷차람으로 하여 견우와 직녀의 만남의 가교인 까마귀를 형상화했다.

이 외에도 일몰의 밤이 되면서 초대가수 홍진영의 축하공연 및 다양한 공연들이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더 뜨겁게 달궜다.

한편, 원활한 축제운영을 위하여 26일 12시부터 24시까지 광진교 양방향이 교통통제됨으로 해당 구간 이용자들은 통제구간을 우회하여 행사를 원활하게 마쳤다.

특히 다리위의 군중행사라 안전문제가 염려되었으나 양 구청측과 강동경찰서,광진경찰서 등 유관기관이 입체적으로 철저하게 예방조치를 하고 행사진행 사회도 틈틈히 ‘시민들에게 다리난간중심의 안전문제 경각심‘을 환기하여 ‘완벽안전‘을 실현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 “앞으로 정기적인 축제로하여 서울의 대표축제로 발전을 바랍니다“

광진의소리 즉석인터뷰에 흔쾌히 응해줘 ----
◀이해식 강동구청장 본지와 인터뷰/광진의소리


구의원으로 시작하여 서울시의원을 거쳐 3선의 구청장을 역임하고 있는 이해식 강동구청장을 줄다리기행사종료후 본지와 즉석현장인터뷰를 가졌다.

-.청장님,광진구 지역신문 광진의소리 기자입니다. 약 1분정도 인터뷰가 가능하겠습니까?
“아.예.좋습니다”

직접 줄다리기의 맨 앞장에 참여한 직후라 아직도 숨가쁜 모습에 여러 군중들속에 휩쌓이는 상항임에도 불구하고 기자의 명함을 확인한후 즉석돌발인터뷰요청에 흔쾌히 응해주었다.

-.오늘 광진구와 강동구 구민들이 함께하는 축제입니다. 이제 줄다리기를 마쳤는데 오늘 축제에 대한 청장님의 소감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아,예.반갑습니다.
1930년대 유서깊은 다리 광진교가 생긴이후 처음으로 교통을 차단하고 강동구와 광진구 구민들이 만나는 것 같아요.

오늘의 축제를 계기로 양 구간의 화합과 질서는 물론,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정기적인 축제를 통해 서울의 대표축제로 발전하길 바랍니다“

-.예.감사합니다.
서울대표축제로 발전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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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세계문화유산축제’로 연구검토를!

◆광진교는 역사의 다리다

광진교는 역사의 다리다.이날 축제가 열린 광진교는 광진구 광장동과 강동구 천호동을 잇는 한강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 중 하나다. 한강인도교 다음 두 번째 연륜을 자랑한다.

일제강점기인 1934년 세워졌다가 한때 철거되는 운명을 맞았다가 2003년 같은 자리에 같은 이름의 교량이 세워졌다.

현재의 광진교는 길이 1056m, 너비 20m의 4차선 교량이다. 중앙의 2차선 차도를 중심으로 한쪽은 자전거 전용도로, 한쪽은 서울로 7017처럼 정원길이 조성됐다.

전임 광진구 정송학 구청장시절 ‘걷고싶은 광진교다리’를 기획한 게 계기였다.

그러나 그동안 차도와 보도, 자전거길 그 어느 용도로도 제대로 쓰이질 않을 만큼 시민의 외면을 받았다.

더욱이 놀라운 일은 ‘광진교가 투신자살교’의 어둠의 이미지조차 덧씨워져 있어 광진경찰서와 강동경찰서에서 여러 가지 대응책을 내놓기도 했다(안전시설강화.현장 신고시설 등).

◆광진구는 물류문화의 으뜸인 ‘나루문화’의 풍물을 지니고 있다.

광진교가 위치하고 있는 광나루는 옛날부터 충무를 거쳐 동래로, 또는 원주를 거쳐 동해안으로 빠지는 요충에 있는 유명한 나루터였고, 1920년대는 발동기선으로 화물차나 버스 같은 것을 건너게 하던 곳이었다.

그러나 한번 홍수가 나면 수일 간에 걸쳐 교통이 두절되어 그 불편함은 이루 헤아릴 수 없었고 1930년대를 전후해서 교통량이 격증하여 하루에 강을 건너는 자동차·우차·손수레 등이 수백 대에 달하게 되었다. 이에 도로교통의 원활한 수송을 기하고자 다리를 만들게 되었다.

이 다리는 1976년 천호대교가 준공되기 전까지 서울시 도심지구와 10만 인구를 초과하는 천호지구를 잇는 유일한 다리였다.

◆광진구와 강동구는 역사의 보물창고다.
광진구는 남한에서 고구려유물유적이 가장 많이 발굴된 아차산의 중심을 안고 있다. 한편 강동구는 삼국시대를 넘고 상고시대를 넘나드는 ‘신석기시대의 역사’를 품고 있는 유서깊은 고장이다.

강동구는 해마다 ‘강동선사문화축제’를 열고 있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강동선사문화축제는 선사문화 역사의 정체성에 부합하고 관광객 집적 효과가 높은 수도 서울의 유일한 신석기 문화 축제로, 1996년 1회 축제를 시작하여 20년 이상 이어오면서 지역 최대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금은 폐지되었지만 광진구의 ‘아차산고구려축제‘도 한때 전국적인 역사축제로 명성을 날렸다.(KBS1tv전국노래자랑 연속2회개최)

다시 부활하면 강동구의 선사문화축제,송파의 한성백제문화축제 등과 함께 ‘인류선사문화+한국 고대국가인 고구려백제신라문화+강나루문화+한국전래동화 칠월칠석문화‘를 융합한 ‘세계문화유산축제‘가 가능하다.

강동선사문화제는‘2017 대한민국소비자대상’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소비자행정부문을 수상하기도했다.

◆광진교페스티벌을 세계문화유산축제로 격상발전시키자

이번 제1회 광진교축제를 계기로 “서울대표축제로 발전시킴은 물론”(이해식 강동구청장 본지인터뷰에서 소망 밝힘) 나아가 ‘세계문화유산축제’로 격상승화시킬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광진교를 중심으로하는 양 지역간에 잠재된 선사문화유적지, 삼국시대 만주벌판을 위요했던 아차산의 고구려유물유적,그리고 광나루의 옛 물류유통의 중심지로서 수많은 풍물역사 등 엄중한 고증을 거친 세계문화유산축제로 양측이 공동연구 공동기획할 경우 ‘세계적인 역사문화관광축제’로서

특히,송파의 백제문화유적과 결합할 경우 ‘대한민국의 뿌리’를 대표할수 있는 세계문화유산축제로서 충분히 발전시킬수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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