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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역사의 영혼이없는‘구민의날 기념식열려
아차산성234호사적지정의날 의미 김창현구의회의장외에는 아무도 언급조차없어

등록일: 2017-05-26 , 작성자: 광진의소리

▲자료사진:광진의소리 2013년 12월 3일자 보도사진- 특히 서울 아차산성(사적234호)은 한강유역 패권을 다투던 삼국시대 산성으로 현대적 재조명을 통해 분단극복 한민족통합의 새로운 모티브제공이 가능한 엄청난 역사보물창고다/광진의소리


‘제 22회 광진구민의 날’행사가 25일 오후 3시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광진구는 지난 1995년 성동구에서 분리된 후 조례를 제정해 아차산성이 사적 234호로 지정된 날인 5월 25일을 기념해 ‘광진구민의 날’로 정하고, 해마다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그런데 이날 기념식에서 김창현 광진구의회 의장외에는 기념사 또는 내빈축사에서 ‘광진구민의날 = 아차산성사적 234호로 지정된 날‘의 의미를 언급한 인사가 한 명도 없다.

참으로 유감이다.

김창현 의장만이 <“광진구민의 날”인 5월 25일은 아차산성이 사적 제234호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구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구민 여러분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날입니다.>하여 광진구민의날 탄생의 연혁과 역사적 의미를 상기했을 뿐 나머지 내외빈 축사연설자들은 이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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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광진구민의날 기념식‘행사의 주관기관인 광진구청 김기동 구청장은 이날 기념식경축 연설에서 “(광진구청의 정책기조로서)민생․안전, 서민 경제, 복지, 교육, 문화, 지역개발 등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성장을 이뤄냈습니다.“한 바,광진구의 1700여년의 역사의 뿌리를 가진 ‘역사도시‘에 대한 정책기조가 완전히 실종되었음이 확인되었다.

한편,이날 참석을 하지 못한 전혜숙 국회의원(민주당.광진갑)은 2014년 4월 2일 오후 2시,중곡동 소재 선거캠프에서 광진구청장 출마 지역언론 기자초청 간담회를 열고, 민선5기에서 사실상 폐기처분된 ‘광진구브랜드로서의 아차산고구려역사‘를 다시 재조명하여 최근에 조성된 ‘아차산 둘레길‘과, ‘광진구를 넘어 서울시민의 해맞이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아차산 신년 해맞이축제‘,서울에서 독특한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는 아차산생태환경 등을 살려 역사교육문화생태를 융합한‘고구려역사도시 광진구 브랜드전략화 사업복원‘을 천명했다.(광진의소리 2014년 4월 3일자 보도)


그런데 광진구민의날 22돌을 맞은 오늘 기념식에서 광진구 최고 선출직 공직인사들은 ‘광진구역사의 영혼이 없는‘ ‘광진구민의날 기념식‘을 거행한 셈이다.

이번 행사는 행사의 주빈인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광진을),김창현 광진구의회의장,박래학 김선갑 김기만 문종철 서울시의원, 곽정기 광진경찰서장,정송학 정준길 자유한국당 전지명 바른정당 지역 대표,민상기 건국대 총장 등 지역 국회의원 및 시·구의원 등 주요내빈과 광진구민 7백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행사 1부에서는 광진 발전을 위해 노력과 헌신을 한 구민을 찾아 표창하는 ‘구민대상 시상식’이 있었다. 영예로운 수상은‘경제·지역사회발전부문’용화식(66세, 남)씨,‘봉사·기부부문’전용한(63세, 남)씨, ‘효행부문’ 정귀화(61세, 여)씨가 하게 됐다. 수상자의 이름은 광진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맞은편 벽면에 동판으로 새겨 영구 보존된다.

이어 김기동 광진구청장이 광진구 주요 현황과 정책을 소개하고, 주요과제와 앞으로 나아갈 구정 방향에 대한 기념사를 낭독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추미애 국회의원, 김선갑 서울시의원, 김창현 광진구의회 의장은 구민의 날을 축하하는 축사를 진행했다.

이어 15개 동 주민들은 동별 특색과 자랑거리를 노래나 콩트 형태로 동영상으로 촬영해 행사장에서 함께 보면서 구민으로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가수 태진아, 권민정, 마아성의 무대와 그라운드잼의 탭댄스 공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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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국회의원 김창현 구의회의장 ‘구청사신축 추진관련’ 입장차로 충돌

한편 이날 추미애 국회의원(민주당 대표.광진을)과 김창현 광진구의회의장이 구청사 신축추진과 관련 가벼운 충돌이 발생했다.

이날 기념식 내빈축사에 나선 추미애 의원이 먼저 말을 꺼냈다.

광진구청 신청사 추진과 관련해서 김창현 구의회의장이 집행부에 비협조적이라는 이야기가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그러자 김창현 의장은 내빈축사 연설에서 “광진구의회는 현재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의 4당체제로 원이 구성되어 4당소속 의원들간에 의견차이가 있어 이를 조정하는 협의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지연되었을 뿐 의장이 집행부의 발목을 잡은 일이 없다“고 항변했다.

한편,서울동부지방법원검찰청의 송파구 이전이후 옛 구의역법원단지는 광진구청 신청사 건립추진 문제로 다각적인 노력을 도모하는 가운데 구청측은 무엇보다도 우선 주변 상인들의 상권퇴조로 인한 불만 등 해소를 위한 주민공청회 등이 절박한 바 이를 위해 먼저 행정절차상 광진구의회의 협조사안에 대해 24일,29일 등으로 지연되자 이에 대해 추미애 국회의원에게 보고되었고 이날 구민의날 행사에서 추 의원이 구민들 앞에서 ‘공론화’하여 김창현 의장의 협조를 당부한 것이다.

본지가 취재중이던 이 사안이 이날 행사장에서 ‘공론화“되었다.

구청 주무부서장인 고재풍 기획경제국장은 “구의역 주변 상인들은 상권퇴조로인한 불만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주민공청회를 통한 광진구청의 대안제시 등이 절박한 상황”인데 구의회가 소극적인 자세라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한편 이 문제에 대해 본지가 심층취재과정에서 ‘김창현 의장의 정치적 이유’(차기 구청장 출마설 등)로 인한 ‘소극적 대처’라는 불신의 기조도 깔려있는 것으로 감지되었으나 이날 김의장의 입장 소명으로 마무리될 전망이다.

■김선갑 서울시의원 ‘광진구의 가장핵심문제‘ 정확히 진단하고 나서

광진구자체재원문제 심각하다 한편,본지가 줄기차게 문제를 제기해온 ‘광진구재정자립도문제‘와 관련,이날 내외빈 기념연설에서 김선갑 서울시의원이 연설 모두에서 “광진구의 가장 중요한 문제가 무엇입니까?“라고 화두를 던지고 “재원문제입니다“며 단도직입적으로 자문자답하고 나왔다.

김 의원은 “현재 광진구의 자체수입으로는 광진구 공무원들의 월급을 주고나면 돈이 없다“며 “문제의 핵심은 구조문제“임을 밝혀냈다고 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새로 출범한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협력하여 올바른 대안을 내올 수 있다며 문제의 실마리를 풀 것으로 보였다.

김기동 구청장도 이날 기념사에서 “광진구가 명실상부한 동부서울의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아직 남아있는 숙제가 있습니다.

도시가 최소한의 자족도시가 되려면 상업지역과 준주거 지역이 혼재돼야 하는데 광진구는 상업지역 비율이 구 전체 면적의 1.3%에 불과합니다“하여 광진구의 열악한 지역경제기반을 실토했다.

■36만 광진구민전체의 축제의날에 ‘야당측 인사‘도 내빈축사배려 해야

이번 광진구민의날 22돌 기념행사에서 내빈축사로 건국대학교 총장이 국회의원 다음 순으로 연단에 오른 점이 납득이 안된다.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의 공식행사는 의전이 엄격하여 특단의 사정이 없는 한 공(公)이 우선이고 사(私)는 다음이다.

그런데 이날 행사에서 지역내 사립대학교 3중에 하나인 건국대학교 총장이 지역국회의원 다음 순으로 내빈축사를 하게 된 배경이 의아스럽다.

또한 36만 광진구민의 날 행사에서 원외이지만 최소한 야당인사의 케이스로 한 사람 정도는 내빈축사의 기회를 제공하는 배려가 있을 법한데 아쉬운 대목이다.

이번 치러진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광진구의 경우 역시 야당을 지지한 구민의 총합이 60%가까운 점을 감안하더라도 그들의 의사를 대표하는 야당측 인사에게도 최소한 1명정도는 내빈축사의 기회를 주는 것이 사리에도 맞지않나 한다.

문재인 새정부는 인사탕평책을 내걸고 과감하게 결행하여 온 국민의 찬사와 박수,지지를 받고있음을 눈여겨 봐야 할 것이다.

본지 역시 <차기 대통령에게 바란다>는 15개 항목을 전국 언론사상 맨 처음 발표한 바,가장 으뜸정책으로 ‘국민대화합조치‘와 ‘진보보수지역탕평책‘이었다.

◆김기동 구청장 정책연설 요지

존경하는 광진구민 여러분!

지난 민선 5 ~6기 우리 광진구는 대내외적인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구민의 불편사항을 살피고 구민과 소통하며,

민생․안전, 서민 경제, 복지, 교육, 문화, 지역개발 등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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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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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구민여러분!

광진구가 명실상부한 동부서울의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아직 남아있는 숙제가 있습니다.

도시가 최소한의 자족도시가 되려면상업지역과 준주거 지역이 혼재돼야 하는데광진구는 상업지역 비율이구 전체 면적의 1.3%에 불과합니다.그러나 달리 생각하면 이는 도시발전의 잠재력이가장 큰 지역이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광진의 고른 성장과 미래 발전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자양동 KT 부지 개발, 동서울터미널 현대화광장동 체육공원 부지 개발,중곡동 종합의료 복합단지 건립을 추진 중이며 구민의 의견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4개 권역별생활권계획을 수립 중으로 이는 광진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심축으로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특히, 자양동 KT부지 개발은 현재 광진구 청사, 호텔, 공동주택 입지 등부지개발에 대한 밑그림은 완성된 상태이며 서울시와 협의하여 계획 결정을 마무리하는 대로 조속히 개발에 착수하여 동부지법 이전에 따른지역 공동화를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광장동 체육공원 부지에는 지상에 가족공원 조성과 지하에 친환경 다목적 공공복합시설,환승주차장을 건립하여 도심속 녹색 휴식공간으로서 광진구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입니다.

요즘 신문과 방송을 보면 소위‘절벽’의 시대인 듯 합니다.‘인구절벽’,‘소비절벽’,‘고용절벽’등국민 모두가 낭떠러지 끝에서의위태한 삶을 살고 있는 듯 합니다.

광진구는 절벽 끝에 서있는 구민이 없도록 구민 한분 한분을 찾아가 살피고자 합니다.

오는 7월 광진구의 15개 동주민센터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로 변신합니다.구청과 동주민센터, 마을이 직접 나서서
어려운 이웃을 챙기는‘함께의 가치’가 존중되는 공동체 중심, 사람중심의 도시를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광진구민 여러분 !

광진구에는 풀어야할 과제가 또 한가지 있습니다. 바로 진정한 지방자치의 실현입니다.

올바른 지방분권을 통한 지방자치가 이루어지면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지역을 그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지방정부가 맞춤형 정책을 설계할 수 있어 구민 행복이 오히려 더 증가 할 것입니다.


새로운 정부는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을 약속하였습니다. 중앙의 권한이 지방으로 대폭 이양돼 광진구에 특화된 정책개발로 살기 좋은광진구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김창현 광진구의회의장 정책연설요지

“광진구민의 날”인 5월 25일은 아차산성이 사적 제234호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구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구민 여러분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날입니다.

광진구의 주인이자 광진구의회 힘의 원천은 바로 구민 여러분입니다.

광진구의회는 앞으로도 변화와 개혁의 주체로서 정책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구민 여러분께 더 가까이 다가가겠습니다.

존경하는 광진구민 여러분!

광진구의회는 어린이대공원과 아차산 등 우리구 자산을 활용한 교육.문화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기존 재개발·재건축 등 획일적인 도시계획에서 벗어나 로봇주택, 사물인터넷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융·복합개발로 도시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여 광진구의 지역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광진구의회 14명의 의원 모두는 각계각층의 의견수렴을 통해 구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참여자치를 통한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여 구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광진구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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