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의3동 주민자치회 ‘제2차 아나바다 장터‘ 주민들 호응높아
“장터행사통해 지역주민화합 새로운 동심원 물결...수익금은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등록일: 2025-09-27 , 작성자: 광진의소리

▲(사진 우측부터) 양민우 구의3동주민자치회 회장 조현필 위원 김경호 광진구청장 김춘덕 위원 곽정애 위원 오세순 간사 김재열 생활안전환경분과장 기념촬영/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심층>구의3동주민자치회 제2차 아나바다장터 성황
국난IMF가 남긴 유산,‘가족화합 주민화합‘ 의 풀뿌리 지역공동체문화 새로운 패러다임 보여...

◆‘아나바다장터‘사업은 구의3동주민자치회 동특화사업

-.본지 유윤석 기자:주민자치회에서 ‘아나바다장터’를 주요 특화사업으로 결정한 사유가 궁금합니다?

“(양민우 구의3동주민자치회 회장) 예. 우리 자치회에서 주민들하고 같이 자치적으로 움직일수 있는 여러 가지 사업을 검토하면서 ‘아나바다장터’가 ”누구나 일상적으로 각자 쓰고 있는 물건중에서 안쓰는 물건들을 교환하고 나누는 행사‘를 우리 마을사업으로하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모아져서 지난 6월 제1차 구의3동주민자치회 주최,생활환경안전분과 주관, ’아나바다장터’에 이어 오늘 제2차 아나바다장터를 열게 되었습니다.“

◆주민화합을 위한 새로운 소통의 장

“주민화합을 위한 순수한 동기에서 출발했습니다.
우리 구의3동 주민들은 집집마다 다양한 생활물품들을 다 쓰고 중고품화된 물품들을 놓고, 버리기는 아깝고 그렇다고 필요한 사람이 누군지를 알수 없어 아무나 주기도 그렇다면서 고민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래서 서로 정보를 교환하며 주민들이 모여 소통하면서 친교도 할 수 있는 ‘아나바다장터’를 생각했습니다.”

지난 6월 처음 ‘아나바다장터사업’을 주관한 김재열 구의3동주민자치회 생활안전환경분과장(이하 ‘분과장’)의 설명이다. 주최는 구의3동 주민자치회(회장 양민우).

김재열 분과장은 이날 본지와 현장 잠깐 ‘틈새인터뷰’에서 “집집마다 중고물품들을 들고나오면 가족들과 함께 나오게 되고, 이웃들간에 서로 교환도하고 대화를 하다보면 가족화합도 되고,주민화합을 위한 소통의 장으로 아나바다장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요”라고 속내를 밝혔다.

제1차,제2차행사를 주관한 김재열 분과장의 감동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다.

행사장 전체를 총괄하는 양민우 구의3동주민자치회 회장은 이날 외부 인사 안내 각 부스 방문 주민 등 인사로 북새통인 가운데, 잠깐 틈새를 이용, 본지와 별도 ‘인터뷰시간‘을 가졌다.

-.오늘 주민들의 호응은요?
“(양민우 회장) 예. 오늘 제2차장터에도 많은 주민들이 부스를 신청해주셨고, 광진구청에서도 김경호 구청장님이 직접 오셔서 구의3동 조기래 동장님과 함께 각 부스를 돌며 격려해주셨습니다. 이 지역 김영옥 서울시의원(보건복지위원장)과 오신환 지역 국민의힘 당협위원장도 방문하여 격려해주셨습니다. 구의3동주민자치회를 대표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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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 주민들 추억의 음악연주 무대도 제공

-.지난번에 이어 오늘도 한켠 무대에서는 아코디언 등 ‘장터음악회’도 열리고 있는데 다소 삭막하고 와글바글한 야외장터분위기를 부드럽고 아름답게 화모니를 이루는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양민우 자치회장) 예. 예. 모두 휼륭하신 연주가들이십니다.
적극적으로 출연에 협조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리죠.“

이번 2차에도 3분의 아코디언과 색소폰협연으로 다소 삭막한 초가을 무더위속 장터를 선곡도 경쾌한 추억의 음악으로 마치 유명 백화점판매장의 은은한 백뮤직서비스를 느끼게 했다.

이날 3인의 협연출연은 아코디언 연주 이성훈(구의3동 주민),색소폰 연주 서광교(구의3동주민자치위원),전자색소폰(에어로폰) 송장식(구의3동 주민)연주가들의 협연으로 ‘아나바다‘정신도 일깨우고, 주민들 화합의 아름다운 서정의 추억의 고운 선률로 아름다운 하모니의 장터를 수놓았다.

이번 장터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개인 및 단체 등 총 110팀이 판매자로 참여.(제1차장터는 총82개팀 참여)

장터에서는 의류, 책, 장난감, 소형 가전제품, 수공예품, 반려동물용품, 신발, 특산품 등 재활용이 가능한 중고 물품과 지역 특산물, 수공예품 등을 판매한다. 구민들을 위한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했다.

구의3동 행사이지만 행사는 광진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개인에게는 불필요해진 물건이 다른 이웃들에게는 꼭 필요한 자원이 될 수 있다는 취지 아래, 생활속 자원순환을 체험하고 가족들이 같이 참여하고 이웃들과 친교소통의 자리도 되는 등 ‘아나바다운동’의 나눔의 가치를 내면화하면서 동시에 가족화합,주민화합의 새로운 모티브도 제공하는 1거 양득의 지역봉사사업으로 보인다.

◆수익금은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기탁
한편, 행사 수익금은 자율 기부 형식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기탁돼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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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림말씀 - 본지 인터넷 전산장애발생!

긴급조정 어제 정상화복구 ---

독자님들께 사과말씀올립니다.

어제밤, 본지 광진의소리 인터넷시스템이 바이러스침투로 전상장애가 발생,업데이트 작업이 불능상태임!
관리회사 KT측 원격점검결과 외부바이러스칩이 깔렸다며 화요일 출장수리하기로 함.(업무밀려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변경)

<긴급조정= 최고 1주일까지 복구불가라 하였으나 본지의 긴급정상복구 촉구로 29일 오후 긴급복구완전정상화함>

서버관리회사인 ‘가비아‘에서도 광진의소리 외부침투시도가 많다며 ID.PW 등 비공개로 전환함 통지해옴.
인터넷시스템과 별개라고 함. 예전에도 ‘전면 먹통‘이 된 일이 있었음.

독자님들의 양해를 바랍니다.

9.28.(일)

광진의소리
발행인 겸 편집국장 유윤석 배상

◆인터넷 바이러스 국내 침투

중앙일보 ---

인터넷 뉴스그룹을 통해 미국.유럽.아시아등 전세계에 확산중인 ‘스판스카. 4250‘ 바이러스가 국내에도 침투, 네티즌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안철수컴퓨터바이러스연구소는 14일 이 바이러스가 지난달 국내에 유입, 사설전자게시판 (BBS) 을 통해 급속히 전파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바이러스는 자신의 프로그램 코드를 암호화해서 사용자들이 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게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바이러스에 걸리면 매시 30분에 15초동안 ‘엘비라 파리에서 온 흑인.백인 소녀…‘ 로 시작하는 메시지가 떠오르고 곧바로 시스템이 정지해버린다.

그러나 이 바이러스는 COMMAND.COM 파일이나 TB.AV.SC.CO등으로 이름이 시작되는 파일은 감염시키지 않는다.

V3Pro 97과 V3+ 버전968을 통해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출처:중앙일보] https://www.joongang.co.kr/article/35346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