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악몽 씻고 광진구2022광진예술제 팡파레
전시, 뮤지컬, 무용, 연극, 클래식 등 총 2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

등록일: 2022-10-01 , 작성자: 광진의소리

- 9월 3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7일까지 나루아트센터 일대에서
광진 예술제 진행

▲전혜숙 국회의원 김경호 광진구청장 추윤구 광진구의회 의장 광진구 시의원 구의원 양희종 광진문화원장 한진섭 광진문화재단 사장 외 장은수 신길웅 김화연 박은하 안춘윤 김경배 전희자 채순자 정치훈 유경민 등 광진구 문화예술계지도층 인사들 총 결집 전시회 축제 한마당 즐겨/광진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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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민선4기때 광진구에 중국대륙을 호령하던 고구려역사의 대륙정신을 기리는 국민축제 민족축제 ‘아차산고구려축제 및 아차산고구려역사박물관‘추진사업의 일환으로 ‘고구려 삼족오 조형물‘이 중랑천입구에 세워졌다.

그러나 민선5기가 들어서자 이 조형물이 철거되었다. 고구려역사관련 전임자의 공적지우기의 여파였다. 철저하게 그 흔적을 지웠다. 본지는 이에 대해 줄기차게 항변하고 그 ‘협랑한 지도자 품성‘을 지적했다. 고구려 백제 신라의 역사는 엄연히 우리 민족의 아픈 역사다. 그 쓰라린 역사의 상처치유도 후손들인 우리 세대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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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12년만에 다시 고구려혼 삼족오가 시혼(詩魂)으로 변신하여 광진구에 다시 홀연히 그 모습을 보였다.

9월 30일(금) 16:00 광진나루아트센터 전시실에서 열린 제27회 광진예술인초대전 오프닝 축시로 장은수 시인(한국예총 광진구지회장)의 ‘태양을 먹는 새‘가 정선영 시인의 낭송으로 다시 삼족오의 혼불을 밝혔다.

아차산은 남한 최대의 고구려유물유적이 발굴되고 아차산성 국가사적 제234호 지정을 계기로 ‘광진구민의날‘ 탄생 생일이 제정된바, 아차산고구려역사는 광진구의 정체성과도 맥을 같이한다.

고구려 백제 신라 청년들의 민족상잔의 격전지 아차산역사를 재조명하여 <민족대화합 민족재통일의 모티브>를 제공하자는 의미에서 본지 광진의소리는 강력히 지지하고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민선5기때 철저히 흔적지우기에 사라진 아차산의 삼국갈등의 역사가 민선7기 김선갑 구청장부터 다시 구현사업이 재개되었다.

망국적인 맹목적 천년지역감정의 원조격인 고구려 백제 신라 삼국시대의 역사적 천년앙금을 고구려의 광활한 대륙정신으로 ‘민족대화합 민족대통합‘의 한민족 광활한 민족재통합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자는 의미다.

# 시 각주
1)죽지:새의 날개가 몸에 붙은 부분.
2)잉걸불 : 불이 이글이글하게 핀 숯덩이. 다 타지 아니한 장작불.
3)횃대:새장이나 닭장 속에 새나 닭이 올라앉게 가로질러 놓은 나무 막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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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가 9월 30일 나루아트센터에서 주민들과 예술로 소통하는 ‘2022 광진 예술제’ 개막식을 개최했다.

올해 2회를 맞은 광진 예술제는 지역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예술을 누리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으며, 광진구, 광진문화재단, 광진문화원, 광진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최한다.

9월 30일 예술제의 팡파레를 울린‘광진 예술인 초대전’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나루아트센터 전시실에 직접 방문해 지역 예술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150여 점의 미술, 서예, 사진 작품들을 감상했다.

김 구청장은 “이번 예술제는 훌륭한 공연과 작품을 구민과 함께 즐기며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지역 예술인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건넸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는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광진 예술제 개막식이 펼쳐졌다. 개그맨 박준형의 재치 있는 입담으로 진행된 개막식은 가수 ‘김연자’, ‘신인선’,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출연해 예술제의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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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 예술제는 9월 30일부터 10월 27일까지 나루아트센터 일대에서 ▲8일 무형문화재 예능보유자 김경배의 배뱅이굿과 서도민요 공연 ▲11일 광진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연주 ▲ 19일 무형문화재 살풀이춤 이수자 전희자의 얼쑤광진 공연 ▲22일 광진무용협회 전통무용 공연과 뮤지컬 ‘지켜라3 GO‘ 등 총 23개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비보이 대중화에 앞장서며 국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는 ‘MB크루’의 특별 공연을 비롯해 세종대학교 풍물동아리 ‘터벌림’과 건국대학교 연극동아리 ‘건대극장’ 등 젊은 청년 예술가들의 기량을 발휘할 무대도 펼쳐진다.

특히 나루아트센터 일대 야외에서는 주민 곁을 일상처럼 흐르는 예술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10월 15일에는 나루아트센터 광장을 중심으로 구민에게 대중음악, 클래식, 재즈 등 독창적인 공연을 선보이는 ‘피크닉 인 나루’가, 나루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는 10월 28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나루랑 버스킹&프리마켓’이 구민들과 함께하며 일상 속의 예술을 지원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예술제를 통해 구민과 지역 예술인이 예술과 문화로 소통하고 희망과 감동을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다채로운 문화생활과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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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보온달과 평강공주’뮤지컬창작연출 주인공 김경배 국가무형문화재(광진국악협회 회장) 부부도 이날 함께했다/광진의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