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우리동네 미담뉴스,광진구 아름다운 사람들
자양제3동 중곡제3동 군자동 구의제3동 능동 자양제1동 자양제4동

등록일: 2025-03-14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주간 우리동네 미담뉴스 광진구 아름다운 사람들 한눈에 보기..자양제3동 중곡제3동 군자동 구의제3동 능동 자양제1동 자양제4동

◆“우리 동네 이웃, 다함께 지킨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운영”

<자양제3동, 중곡제3동> “우리 동네 이웃, 다함께 지킨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운영”


광진구 지역사회가 주민들과 함께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캠페인 실시에 나섰다.

먼저 자양제3동(동장 한미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문종)는 12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아우르미’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관내 초등학교 주변 상가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안내문과 홍보용품을 배부하며, 생활고를 겪는 이웃들이 사회적 안전망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미라 자양제3동장은 “우리 주변에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손을 내밀지 못하는 이웃들이 많다”며, “특히 은둔형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각지대를 집중적으로 찾아 지원하고, 모두 다함께 행복한 자양3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중곡제3동(동장 황용대)도 1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주민센터 공무원들이 함께 ‘좋은이웃’ 가게들을 방문해 복지 사각지대 가구 적극 발굴을 위한 홍보물을 배부하고, 효과적 발굴 사례, 위기 알림 앱 사용 방법 및 올해 신설된 제도 등을 알리며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채문 민간위원장은 서로 협력하고 교류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참여를 독려했다.

고립 가구의 이용 빈도가 높은 지역 내 음식점, 소매점 등으로 구성된 ‘좋은이웃’ 가게는 지난 2023년 중곡제3동 주민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소외된 위기가구 발굴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황용대 중곡제3동장은 “주민들과 꾸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소외된 고립 가구에 빠르고 적절한 지원을 제공하고,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따뜻한 한 끼 나눔” 치킨 세트, 밑반찬 등 나눔

<군자동, 구의제3동, 능동>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따뜻한 한 끼 나눔” 치킨 세트, 밑반찬 등 나눔
<군자동, 구의제3동, 능동>

지난 6일, 군자동의 식사돌봄 후원 업체인 BBQ 군자점(대표 소현희, 여환구)이 봄을 맞아 새 학기 출발을 응원하고자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치킨 세트 10마리를 후원했다.

여환구 대표는 “아이들이 선호하는 간식인 치킨으로 몸과 마음을 든든히 채워주기 위해 이번 나눔을 진행했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군자동장(이진문)은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를 실천하시는 BBQ 군자점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아이들이 봄날의 새싹처럼 힘차게 자라도록 다양한 일상 돌봄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의3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이명순)도 13일 청춘도시락 나눔 행사를 열고, 지역 내 저소득 청‧중장년가구 등 30명을 대상으로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제육볶음, 멸치볶음 등을 나누며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김경민 구의3동장은 “도시락 나눔이 이웃들에게 힘이 됐기를 바라며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함께 나눔의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14일, 능동주민센터(동장 홍인순)와 능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윤애례)도 혼자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저소득 홀몸 어르신 및 1인 가구 중장년 20명에게 불고기, 김치 등 밑반찬과 식료품 꾸러미를 지원했다.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에게는 자원봉사자들이 가정에 방문하여 밑반찬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홍인순 능동장은 “능동 자원봉사캠프의 나눔에 감사드리며, 주민들이 온정으로 가득한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양1동 자원봉사캠프, 봄맞이 대청소 실시”

<자양제1동> 자양제1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안순자)에서는 지난 8일, 다가오는 봄을 맞아 무단투기 취약 지역과 골목을 청소하는 ‘클린데이’ 활동을 실시했다.

봉사자들의 손으로 깨끗하고 아름다운 거리를 만든다는 취지로 시작된 이번 청소 봉사는 앞으로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안순자 캠프장은 주민들에게 쾌적해진 골목 환경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봉사 소감을 전했다.

김형일 자양제1동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는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님들께 감사드리며, 마음을 나눠주시는 분들 덕에 쾌적하고 더 살기 좋은 자양1동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통 장 만들기, 출산‧육아용품 지원 및 인지향상 프로그램 운영” 동 특화사업 진행

<자양제4동, 능동> 자양제4동 주민센터(동장 박찬구) 주민자치회(회장 김철수)는 11일 동주민센터 식당에서 전통 장을 만들어 온정이 필요한 곳에 나누는 자양4동 특화사업 ‘사랑의 고추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관내 어르신 4분과 주민자치회 위원 10여 명이 참석해 찹쌀 풀에 메줏가루, 고춧가루, 조청 등을 섞어 정성껏 만든 찹쌀마늘고추장은 혼자 사는 어르신 등 취약계층 40여 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철수 회장은 “수년간 이어온 행사를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기쁘고, 어르신들의 호응이 좋은 만큼 앞으로도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찬구 자양제4동장은 “이번 행사가 전통 장의 우수성에 대해 배우고, 전통문화 계승 의지를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행사를 앞으로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능동주민센터(동장 홍인순)에서는 출산가정과 어르신을 위한 동 특화사업을 각각 진행한다.

능동에 출생신고를 한 2025년 출생아 가정은 마음을 담은 축하 카드와 기저귀 파우치 등 1인당 5만 원 상당의 출산‧육아 용품 ‘아기사랑 행복꾸러미’를 지원받는다. 부모의 초기 육아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육아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경도 인지저하 어르신의 치매 예방과 건강한 일상을 지원하기 위한 ‘인지력 UP! UP!!’ 프로그램도 특화사업으로 선정해 내달 말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 실시한다. 서미경 방문간호사가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컬러링북 채색, 전통놀이 등 인지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인순 능동장은 “각계각층의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동 특화사업을 진행한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체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