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지역사회발전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이금영씨는 68개소의 가로경관을 정비하고, 저소득가구 및 홀몸어르신 등과 결연을 맺어 소외된 이웃을 지원하고, 모범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및 어린이 사생대회 지원 등 살기좋은 마을만들기에 앞장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화·예술·체육부문 수상자 김용기씨는 건국대학교 위니아트 공연장을 운영하며 지역사회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해왔으며, 사회적협동조합 느티마을 이사장, 주민자치위원을 역임하며 구·동 발전을 위해 봉사해왔다.
특히 지난 2012년부터 화양동 건국대학교 일대를 문화·예술거리로 만들고자 유명 인디밴드 공연을 무료로 즐기는‘광진아트브릿지(Art Bridge)’공연을 5천여만원의 자비를 들여 30여 차례 개최하고, 화양동 느티마을 축제 주최, 예술품을 사고 파는 아트마켓(Art Market) 개최 등 광진구 및 화양동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환경·자원봉사부문 수상자 오세순씨는 지난 2009년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원봉사단을 설립하고, 청각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를 중심으로 자원봉사단을 운영해왔다.
특히 자원봉사활동에 도움이 되고자 사회복지사, 발맛사지, 호스피스, 자원봉사양성교육, 수화공부 등 자격증 취득과 각종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지난 2004년부터 현재까지 10여년 동안 주 5회 이상 4,000여 시간을 저소득 주민 및 소외계층을 위한 헌신적인 자원봉사 활동으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한 점이 타의 귀감이 돼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수상자들의 이름은 광진구민예술회관 소공연장 맞은편 벽면에 동판으로 새겨 영구 보존된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광진구민대상은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봉사하며 광진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최고의 광진인을 선정해 드리는 상으로 여러분들은 지역 사회라는 토양을 기름지게 하는 자양분과 같은 존재”라며“민선 6기 출범을 앞둔 지금 앞으로도 구정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