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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서울전통시장 박람회‘개막! 3일간 시청옆 무교로에서!
광진구 5개전통시장 참가! 박상철 자양전통시장 조합장 서울시장 표창수상도!
등록일: 2015-10-10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유윤석 기자 무교동 현장에서>서울시 342개 전통시장가운데 100여개의 시장이 참가한‘제3회 서울전통시장 박람회‘가 9일 오후 1시 30분 서울시청옆 무교로에서 개막식을 가졌다. 박람회는 앞으로 3일간 열린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 진병호 서울시전통시장연합회 회장,유덕렬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의장(동대문구청장)등이 참석했다.
광진구는 길수철 광진구청 기획경제국장과 김정애 일자리경제과 과장 및 직원들이 공휴일도 반납하고 광진구참가전통시장들을 돌며 일일히 격려성원했다.
광진구에서는 자양전통시장,화양전통시장,노룬산전통시장,영동교전통시장,중곡제일전통시장 등 5개 시장이 부스를 개설하고 고객들을 맞았다.
한편,이날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 342개 전통시장가운데 4개시장을 선정하여 대표에게 시장발전공로로 ‘표창장‘을 수여했다. 광진구는 박상철 자양전통시장 조합장이 영광의 수상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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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어떻게든 어려운 전통시장 바꾸고 성장시키고 싶다”
이날 대회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시에는 총 342개의 전통시장이 있다“하고 “제가 342개 전통시장을 모두 한번씩은 찾아가 현장을 살피고자 하는데 현재 100여개를 조금 넘게 방분했다“며 현장행정가임을 어필했다.
이어 박 시장은 “전통시장은 대형마트 등과 경쟁하기가 정말 힘들다. 그러나 제가 늘상 어떻게든 바꿔보고 좀 더 성장하는 전통시장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라 했다.
또한 박 시장은 “여러분들이 조직화만 된다면 언제든 (행사용)자리를 내주겠다“하고 “주차장 문제,택배시스템,경전철건설시 가급적이면 출입구를 전통시장쪽으로 내서 고객들의 유입을 도모하겠다“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한편 진병호 연합회 회장은 “전통시장 조합장들은 욕만 먹고 고생만 한다.통반장도 보수가 있다“며 무보수 봉사라며 제도적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진 회장은 “우리같은 봉사자들이 있기 때문에 그나마 전통시장이 발전하고 있다“며 조합대표들에게 자부심을 상기했다.
이번 박람회는 서울의 전통시장이 한 자리에 모여 전통시장의 특색과 장점을 알림으로써 전통시장에 대한 관심과 방문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열리며 ▲ 전통시장 우수상품 홍보·판매 및 체험행사 ▲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성과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정책홍보·컨설팅·상생협력관’▲ 전통시장의 명인?달인들이 만드는‘먹거리 부스’▲ 기타 다양한 문화행사 등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전통시장들은 각각 ▲ 전국 최초로 스마트결제 시스템을 도입한 중곡제일시장과 영동교시장에서‘건어물’과‘과일’▲ 자양골목시장은 직접 담근‘돌산갓김치’▲ 노룬산시장은‘녹두빈대떡’▲ 화양제일시장은 직접 짠 참기름으로 구운‘전통김’과‘어묵’등 전통시장별로 특색있는 우수상품을 홍보·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행사장 방문객들을 위해 문화공연, 전통시장 노래자랑, 전통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으며, 우수상품 판매 외에도 각 시장별 특화상품과 강점 등을 적극 홍보해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광진구는 소비자의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는 전통시장으로서의 변모를 위해 지난 7월 자양전통시장에‘상징조형물’을 설치하고, 노룬산시장에 상인들의 정보, 교육, 문화, 모임을 위한 장소인‘상인교육장’조성 등 지속적으로 전통시장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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