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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동 동업무보고회 최상급 진행모델나와
내빈축사 쿨하고 주민들 실질문제 심도있는 질문에 상대방인격도 전혀 손상안줘
등록일: 2014-02-15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 유윤석 기자>‘2014년 광진구 동 업무보고회’가 2월 14일 ‘광장동’(동장 신용하)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광장동 보고회는 예년과 같이 지역내 ‘한강호텔 큰 회의실’에서 200여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동 구청장을 비롯하여 김한길 민주당 국회의원(광진 갑)을 대리한 부인 최명길씨,문종철 시의원, 김기수 이종만 박성연 김기란 구의원과 각급 직능사회단체 대표,지구대 대장 등 주민대표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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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하 광장동 동장)
신용하 동장(사진)은 동 업무보고에사 지난해 광장동 업무실적을 소상하게 보고하고,새해 업무계획을 밝혔다.
이어 김기동 구청장은 광진구 전체 및 광장동이 안고 있는 굵직굵직한 현안들을 언급하고 그동안 추진성과에 대해 조목조목 설명을 했다.
아직 진행중인 부분에 대해서도 소상하게 추진내역을 밝혀 지역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이어 동 업무보고회의 ‘하이라이트‘로 부상한 동 주민들의 건의사항들이 쏟아졌다. 광장동은 ’강북의 강남‘이라 하여 불편한 생활민원이 적을 줄 알았는데 그 반대였다.
오히려 한 주민대표는 “광장동이 여러 가지 구청혜택으로부터 가장 소외를 받고 있는 실정”이라 하여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무려 9명의 주민대표가 발언에 나선 바,한결같이 나름대로 지역의 절박한 생활문제들이었다.
발언에 나선 9명의 주민들은 군더더기 없이 현안에 대해 사안의 핵심을 중심으로 김기동 구청장에게 신랄할 정도로 강도 높은 문제의식을 갖고 개선책을 요구했다. 지역내 초등학교 교장선생도 직접 나와 마이크를 잡고 토요일와 일요일 아차산 등산객들이 야기하는 학교측의 폐해를 적시하며 인력배치를 요구했다.
한편,한 고령의 주민대표는 ‘구청행정서비스의 광장동에 대한 소외감정’을 강렬하게 드러내면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기동 구청장 등 구청 공무원들이 고생을 많이 한다며 힘찬 박수를 쳐주자하여 장내는 우렁찬 박수갈채와 함께 웃음바다로 변하기도 했다. 공공관서와 주민간의 쌍방소통이 익사이트하게 펼쳐진 장면이다. 상호 인격적인 존중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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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풀뿌리 직접민주주의 구현의 현장 조금 개선돼...
아직도 자신의 업적홍보 선전장으로 착각하고 장광설을 늘어놓는 몰지각한
일부 선출직 공직자들의 자질문제가 주민들의 인상 찌푸리게 해 ...
※선출직 공직자들(국회의원,구청장,시의원,구의원 등)의 업적홍보선전은 ‘의정보고회 개최 또는 의정보고서 발간 및 가정배포’ 등 제도적으로 보장된 특권을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
이러한 의미에서 능동과 광장동은 좋은 선례를 남겼다.
광장동을 끝으로 광진구 2014년 동업무보고회는 막을 내렸다. 본지는 유일하게 이번 동 업무보고회 현장을 대부분 현장밀착취재하여 구민들에게 알권리 충족을 위해 현장의 뜨거웠던 쟁점중심으로 뉴스를 심층보도해드렸다.
올해는 특히 6*4지방선거를 목전에 둔 해로서
1)현직 구청장의 관권선거로의 이용가능성 (각 동별로 각급 직능사회단체 대표들과 통반장,교육기관,경찰기관 등이 총 동원 참석하는 대단히 영향력이 강한 행사임)
2)특정 정파중심의 동 업무보고회 활용 가능성
3)현역 선출직 공직자 특히 구청장,시의원,구의원 등 지방선거 선출직 현역들의 지나친 자신의 업적홍보선전장화의 가능성
4)광진구 구석구석 문제점 파악
5)국회 원내외 정치인과 지방행정가, 지방의회 의원,그리고 주민들간의 자치능력과 민주적 토론문화의 수준 향상 여하 등을 취재포인트로 하여 현장에 임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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