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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행감5 ...



<단독> 총리민정실 구 보건소 불시방문점검!
병원 경찰서 소방서 등 관계기관협력관계 등 메르스관련 대응상황 집중체크!

등록일: 2015-06-20 , 작성자: 광진의소리

<뉴스특보 단독=광진의 소리 유윤석 기자>


-.광진구 지역기자입니다.
“예,(취재기자인줄)알고 있습니다“

-.어제 신임총리님이 메르스관련 총리가 ‘콘트롤타워‘라고 했는데 맞습니까?
“예,맞습니다“

-.오늘 광진구방문을 총리의 콘트롤타워 가동차원에서 온 것으로 봐도 되겠습니까?
“예.“

-.총리실 어느 부서에서 오셨나요?
“민정실입니다. 저는 최창환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황교안 신임국무총리가 국회청문회 통과를 거쳐 대통령의 임명장을 받고 즉시 발빠르게 ‘국치재난 국난지경‘에 이른 ‘메르스정국‘에 임하고 있다.

황교안 총리는 19일 국회 대정부질문이 끝난 후 서울 보라매병원을 찾아 메르스 대응 현황을 보고받고 환자 치료 상황을 점검했다.

보도에 의하면 이 자리에서 황 총리는 “메르스 대응은 중앙과 지방이 따로 없고 서울시 등 지자체와 복지부가 공조하고 정보를 공유해 함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광진구의회 2015행정사무감사반은 19일 오전 10시 30분,광진구메르스대책본부(이하 ‘보건소’)를 방문하여 ‘행감대신(메르스정국으로 보건소 행감은 전면 보류) 간담회’를 소장실에서 가졌다.

그런데 간담회 마무리 무렵 총리실에서 광진구메르스대책본부를 불시방문했다.(사전 통지 없음)

본지는 이와 관련 신임 황교안 총리의 업무스타일을 간접취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밀착취재에 돌입했다.(편집자 주)
----

◆총리 민정실 담당관 광진구 불시방문!

수행원 중앙언론 등 배제 단독방문 ----------

6월 19일(금)오전 11시 무렵 황교안 신임총리임명직후 첫 활동의 일환으로 총리 민정실에서 광진구 메르스대책본부를 불시방문했다. 수행원이나 중앙언론을 배제한 담당관 단독방문이었다.

이시간 광진구메르스대책본부(이하 ‘보건소‘라 함)는 ‘광진구의회 2015행정사무감사반’의 방문을 받고 이희영 소장실에서 그간의 대응과 문제점,건의사항 등 집중점검중이었다.

10시 30분에 시작하여 거의 마무리 무렵이었다.

갑자기 이희영 소장에게 한 직원의 구두전갈이 전해졌다. “총리실에서 왔다“는 전갈이었다.
이 소장은 구의원들의 양해를 구하고 자리를 떴다.

사태를 직감(어제 황교안 신임 총리임명 및 메르스사태 관련 ‘콘트롤타워‘를 선언한 점 등)하고 본지 기자도 자리를 박차고 이 소장 뒤를 따랐다.

처음엔 직원이 이 소장을 바로 앞에 있는 상황실로 안내했다. 그런데 총리실 방문자가 보건의료과 사무실로 갔다 해서 다시 뒤를 따랐다.

민원테이블에서 혼자 대기중이었다.

이희영 소장이 자리를 하자마자 총리실 관계자는 자기 소개도 없이 막바로 본론에 들어갔다. 테이블엔 손바닥만한 관련 자료와 ‘체크리스트‘를 놓고 있었다.

-.(메르스관련 대처의)현장을 보러왔습니다.
아주 낮은 목소리였다.

이희영 소장은 그간 광진구메르스대책본부의 대응에 대해 줄줄줄 설명을 했다.

-.지금이 아주 중요합니다.광진구는 굉장히 안정적이네요.
병원 경찰서 등 기관의 협력은 잘 됩니까?

총리실 관계자는 건국대병원과 광진구대책본부간 업무협조와 소통관계를 집중질문했다.

“병원은 (기업이기 때문에)자신들이 살기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고 있죠. 우리 보건소도 적극적으로 지원 등 저희 직원담당자를 지정해 협력지원하고 있습니다.“

-.경찰서는 협조잘 됩니까?
“예,광진경찰서는 저희 보건소와 아주 잘 협력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있으면 바로 바로 협조해줍니다“

담당관은 계속 기관간의 협력관계 특히 건국대병원과의 협력관계와 소통문제를 집중질문했다.

(신동호 감염병관리팀장)“광진소방서도 초기에는 구급차 지원문제로 문제가 있었는데 지금은 잘 되고 있습니다“

-.아,예.

◆역학조사 단위에 대해서도 상세히 체크

국가질병관리본부 서울시 광진구협력 ------

이어 방문자는 광진구의 경우, 신규감염자(접촉자)의 유입에 대해 집중질문을 했다.
이 소장은 1차로 건국대병원이 제일 많이 신규(접촉자)가 발생했고 그외에도 다른 기관에서 유입된 사례가 많다고 했다. 광진구 자체발생 감염자가 없음을 설명했다.

특히 이 소장은 신규 접촉자 접수시 1:1 모니터링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방문자는 역학조사 단위에 대해서도 상세히 체크했다.
이 소장은 “구 단위에서는 서울시와 구가 같이 하는데 ... 중앙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 광진구 단위가 같이 역학조사에 (유기적으로)임하고 있습니다“했다.

방문자는 메르스 관련 자문을 (건국대병원)교수들하고 통화가 잘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이 소장은 “우리 (광진구 보건소) 보건소에도 전문가 직원들이 있습니다.“며 자체관리가 잘 되고 있음을 밝혔다.

이 소장은 최초 발생 사망자 환자에 대해서도 소독,냉동 등 장례에 따른 부수서비스지원업무를 다 처리해주었다 하고 광진구는 질병관리본부와 서울시와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관계와 소통이 잘 되고 있다고 했다.

총리실 방문자는 “광진구는 굉장히 안정적이네요. 그러나 지금이 중요합니다“며 긴장을 늦추지 말것을 암시했다.

이날 방문자는 미리 준비해온 체크리스트를 보고 광진구의 대응실상을 상세히 체크했다.
실무면에서는 신동호 팀장이 집중설명했다.

신동호 팀장은 특히 언론에서 자택격리자들에 대한 행동수칙을 많이 홍보해주도록 건의를 했다. 보건소에서 강제관리에는 한계가 있고, 감염자 스스로 자율적으로 격리규칙을 따를 수 있도록 언론에서 지속적으로 보도를 해주는게 제일 효과적일 것이라 했다.

일선현장에서 자택 격리자들의 일탈행위에 대해 적잖은 갈등이 있음을 시사했다.
또한 신 팀장은 불필요한 방문단들 때문에 일선현장에서 일손도 부족하여 애로사항이 있다고 했다.

중간에 이 소장은 광진구의회 행감단방문을 이유로 자리를 떴다가 다시 들어오기도 했다.

마무리 무렵 국민안전처팀들(3명)이 밀고 들어왔다. 총리실 방문자가 자리를 뜨려 하자 “같이 해도 상관없다“며 대단히 실무적인 방문임을 시사했다.

그러나 총리실 관계자는 미진한 부분을 마무리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바로 자리를 떴다.

본지 기자도 바로 뒤를 따랐다. 복도에서 돌발인터뷰를 했다.

-.광진구 지역기자입니다.
“예,(취재기자인줄) 알고 있습니다“

-.어제 신임총리님이 메르스 관련 총리가 콘트롤 타워라고 했는데 맞습니까?
“예,맞습니다“

-.오늘 광진구방문을 총리의 콘트롤타워 가동차원에서 온 것으로 봐도 되겠습니까?
“예.“

-.총리실 어느 부서에에 오셨나요?
“민정실입니다. 저는 최창환입니다.“

-.저희 광진구 많이 지원을 해주십시요.
“....“

최 담당관은 말없이 방그레 웃음으로 화답했다.

최 담당관은 이어서 바로 옆에 있는 대책본부(상황실)로 들어가 실무자와 조용히 대면체크를 했다.

조용하고 겸손한 자세의 실무적 현장파악이었다. 예전 중앙부처의 전시행정성 요란한 행차와 많은 차이가 있었다. 그만큼 메르스 시국이 엄중한 상황임을 보여주는것 같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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