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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동주민들 “김기동구청장면담결과 참담했다“며 4차집회(4)
“주민대표들을 존댓말과 반말 섞어가며 부하직원 다루듯했다“며 다음엔 대규모집회도 예고
등록일: 2016-11-19 , 작성자: 광진의소리
▲이재일 광장동폐기물처리장건립반대주민대표회장(앞줄 왼쪽)의 ‘김기동 광진구청장에게 드리는 서한’을 서문석 광진구청 총무과장(오른쪽)이 전달받고 있다/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10월 18일 오전 11시 광장동 주민들 200여명이 다시 광진구청앞에서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규탄항의하는 4차 시위성 항의집회를 가졌다.
이재일 주민대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는 지난 10월 25일 광진구청장과 면담같지 않은 면담을 했습니다. 광진구청장을 만난결과는 참담했습니다“며 오늘 제4차집회의 동기를 밝혔다.
이 회장은 “우리는 구청장으로서 광진구민의 뜻을 조금이나마 수용하고 고려해줄 것을 기대했으나 이런 기대는 산산히 부서졌습니다“하고,
“구청장은 우리 주민대표들에게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가며 부하직원 다루듯 갑질행세를 했으며 폐기물처리시설에 대해 우리가 아무것도 모르는 줄알고 강의를 하고 있었습니다“며 구청앞에 모인 주민들에게 분통을 터뜨렸다.
이어서 이 회장은 “(김기동 구청장은) 그러면서 지상에 있는 폐기물처리시설을 지하로 넣어서 깨끗하게 해준다는데 무엇이 문제냐고 반문했습니다“고 했다.
또한 “김 구청장은 원래 광장동에 집하장이 있었는데 그럼 그게 어디로 가느냐?라고 말했다“하고 또 현재 용역이 다 끝난 시설설계에 값싼 시설로 선정해 광장동 일대가 쓰레기 동네가 될 것이 뻔한데 100%문제없게 해주겠다고 책임질수 없는 말을 했습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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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환경자원센터(폐기물처리시설)는 620억 쏟아붙고도 문제가 발생했다“
620억 시설 광진구는 310억 예정 ---
◀동대문구는 폐기물처리시설이 용두역 용두공원에 지하시설화하여 주민의 생활주거지로부터 완전히 이격되어있고,특히 대로변을 중심으로 홈플러스,동대문구청,동대문구의회 등 대형건물이 차단벽을 이루고 있는데다 남쪽 진입로의 경우도 청계천 방향 도로변에 위치하여 주민들의 생활과는 전혀 무관하다/광진의소리
---한편 이재일 주민대표 회장은 동대문구의 환경자원센터(폐기물처리시설로 동대문구청앞 용두공원 지하에 시설-편집자 주) 사례를 들면서 “동대문구는 620억원을 쏟아붙고 벨기에식 최신공법으로 냄새가 안난다고 주민들에게 거짓말한 것이 새빨간 거짓말로 탄로난 것을 누가 모르는 줄 아느냐?“ 반문하고,
“광진구 신청사를 짓는데는 혈세를 900억원을 퍼부으면서 주민과 서울시민의 삶과 직결된 광장동폐기물처리시설에 들이는 예산은 310억원이라니 이게 도대체 누구를 위한 행정이고 누구를 위한 구청이냐?”고 맹비난했다.
또한 이 회장은 “김 구청장은 원래 광장동에 집하장이 있었는데 그럼 그게 어디로 가느냐?”라고 말했다하고 또 현재 용역이 다 끝난 시설설계에 값싼 시설로 선정해 광장동 일대가 쓰레기 동네가 될 것이 뻔한데 100%문제없게 해주겠다고 책임질수 없는 말을 했다고 했다.
한편,결의문낭독에 나선 김성민 광나루아파트 회장은 “내가 직접 동대문구 용두공원시설을 조사했다“하고, “그곳은 동대문 구청앞 용두공원지하시설로 했는데 주민들에게 미치는 환경영향도 없다. 동대문구청과 동대문구의회,홈플러스 등이 대형 도로건너편에 있고,주변은 아파트 등 생활주거 인가가 없는 곳“이라며 광장동과는 입지여건이 전혀 다르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문제는 건립이후 5년되는데 벌써부터 냄새가 난다는 주민들의 이야기“라며 완벽한 공법은 있을 수 없다고 열변을 토로했다.
◆“구청장은 2018년 임기가 끝나지만 광장동 폐기물처리장은 영원히 남는다“
또한 이회장은 “구청장은 2018년 임기가 끝나지만 광장동 폐기물처리장은 영원히 남는다”며 목청을 높이며 “우리 광장동 주민들은 대대손손 우리 후손들에게 폐기물시설물을 물려주어야 하느냐?” 호소하며
광진구청장은,
-.광장동 폐기물처리시설계획을 전면 백지화하라
-.지상을 체육시살로 하는 도시계획시설원안을 이해하라
-.지상에 있는 불법폐기물집화장을 당장 이전하라
고 했다.
한편,이날 주민들은 항의집회가 종료한후 주민대표단은 김기동구청장실에 ‘김기동구청장에게 드리는 서한문’을 전달하려고 구청정문을 통과하자 구청직원은 ‘민원실에 접수하라’며 제지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직접 구청장에게 전달하겠다‘하는 과정에서 약간의 옥신각신 시비가 벌어졌다.
그러나 주민대표단은 구청측의 제지를 뚫고 곧바로 본관 구청장실로 올라가 부속실에 있던 서문석 총무과장에게 문서를 직접 전달하고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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