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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광진구신년인사회‘ 장내 장외로 두동강나
광장동폐기물처리시설반대주민대표단 10여명 박원순시장 김기동구청장기습항의소동
등록일: 2018-01-12 , 작성자: 광진의소리
▲(사진 위)‘2018광진구신년인사회’가 진행되고 있는 광진구청 대강당 무대. 김기동 구청장을 비롯 박원순 서울시장 추미애 전혜숙 지역국회의원 서울시의원 김창현 의장 등 지역구의원 최익수 광진경찰서장 등 지역인사들이 무대에 올랐다.
▲(사진아래) 광장동폐기물시설건립반대주민대책위원회 김성민위원장이 행사장안에서 박원순 시장의 축사끝무렵 기습항의를 하며 프랑카드를 펼치려다 행사진행요원들에 의해 제지당하고 밖으로 밀려나갔다/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
1월 11일(목) 오후 2시 광진구청대강당에서 열린 ‘2018광진구신년인사회‘가 구청측의 장내행사와 강당에서 밀려난 일부 주민들의 항의소동으로 두동강난채 어수선한 행사로 마무리되었다.
이날 행사시간이 임박하면서 박원순 서울시장이 주민들의 환영을 받으며 행사장으로 들어오고 장내는 1천여명의 주민들로 북석댔다.
금년 4대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각급 출마권 예정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모습이었고,민주당 중앙당에서는 서울시장출마설이 나도는 박영선,전현희 국회의원이 단상에까지 올라 광진구민들에게 얼굴을 알리기도 했다.
이날 돌발사태는 식순에 의거 김기동 구청장의 신년사에 이어 두번째로 연단에 오른 박원순 서울시장의 신년사 내빈축사 끝무렵 객석의 중앙지점에서 한 주민이 “시장님. 폐기물처리장반대위원장입니다. 박원순 서울시장님. 폐기물반대위원장입니다.“ 며,
무대로 진입하면서 가슴에서 프랑카드를 꺼내들자 주변의 행사진행요원들이 급히 제지하고 강당밖으로 밀어내면서 행사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되었다.
이에 같은 주민이 합세하면서 행사장은 더욱 거센 소동이 일어났다.
강당밖으로 밀려나온 주민들은 복도에 대기하고 있던 7~8명의 광장동 주민대표단과 합세하여 광장동폐기물시설계획을 강행하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기동구청장은 “한강과 청소년을 죽이는 일“이라며 철회를 주장했다.
어수선한 가운데 장내행사는 출입문을 봉쇄한 가운데 그대로 진행되었고 주민들은 복도와 별관앞마당에서 행사종료시까지 프랑카드를 펼쳐들고 항의샤웃팅을 계속했다.
박원순 시장은 행사종료후 별관 시위대앞에 대기하던 시장카니발 승합차에 올라 구청정문을 빠져나갔으나 주민들은 물리적으로 제지하지는 않고 샤웃팅과 프랑카드시위로 대응했다.
한편 이날 장내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했다.
광진구청은 예정대로 새해 새 출발을 다짐하고, 구민 건강과 구 발전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2018년 광진구 신년인사회’를 열었다.
행사는 11일 오후 2시 구청 대강당에서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 유관기관장, 직능단체장,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통장, 지역유지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은 광진구민에게 희망찬 새해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박원순 서울시장도 함께 했다.
신년인사회는 본식에 앞서 광진문화원 회원이 현악4중주 연주를 선보이고, 본격적인 신년인사회 행사에서는 사회자의 진행으로 내빈소개와 구청장 신년사, 주요인사 덕담 등이 이어졌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살기 좋은 광진, 살고 싶은 광진’을 만들고, 지방자치 회복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방향을 전했다.
특히 이날 신년인사회에서는 지방자치분권과 개헌에 대한 내용을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쉽게 설명된 다양한 메시지를 담아 보드로 제작해 행사장 입구에 비치했다.
행사는 주요 내빈 건배제의와 축하 시루떡 커팅, 참석주민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 됐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무술년 새해에 열리는 신년인사회는 올 한 해 우리구의 희망찬 출발과 정진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2018년은 민선6기가 실질적으로 마무리되는 해로, 구정 전반에 걸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구민과 소통해 구민이 행복한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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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동 구청장 신년사(요약메시지)
사랑하는 광진구민 여러분!
새해에도 ‘살기 좋은 광진, 살고 싶은 광진‘ 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광진발전을 위한 핵심과제들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만족하는 삶을 위해 구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광진구를 만들겠습니다.
사람에 대한 투자가 미래를 위한 최고의 투자입니다.
구립 어린이집 확충, 아동친화 인증도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지원과
아동·여성·어르신·장애인 등 생애주기별·대상별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공교육활성화와 혁신교육사업으로 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겠습니다.
서민의 삶과 청년일자리를 더 꼼꼼히 살피겠습니다.
공공일자리 및 지역공동체 사업, 새벽인력시장 쉼터 운영 등 ·장년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년일자리 인큐베이팅 및 청년일자리 카페사업으로 청년들의 구직활동과 사회진입을 돕겠습니다.
아울러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전통시장 활성화사업 추진으로
어려운 서민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구의배수분구 마지막 하수관로 종합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항구적인 수해예방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군자동 일대 제5 교통특구 조성으로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하고,능마루와 화양동 맛의 거리 지중화사업으로 도시미관을 향상 시키겠습니다.
생활쓰레기를 감량하고 자원화하여 재활용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고 도심 속 녹지공간을 확충하여 생활권 녹지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자생력을 갖춘 지속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우리구는 전형적인 주거 중심지역으로서 중곡의료복합단지 조성, 자양동 KT부지 개발,
동서울터미널 현대화, 광장동 친환경 체육공원 조성, 자양유수지 문화 복합시설 건립 등
문화 ․ 체육, 도시개발 등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 기사에 대한 한줄 의견을 남겨주십시요. 256 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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