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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행감5 ...



특집! 아차산해맞이 5만시민과함께 장관대박! 5년만에 장엄한 태양 나타나!
최익수광진경찰서장 평복차림 시민과함께 맨바닥 끝까지동참 감동물결 출렁

등록일: 2018-01-01 , 작성자: 광진의소리

<단독=광진의소리 유윤석 기자>

아,한반도에 드리운 먹구름걷히나!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광진구 아차산, 2018년 1월 1일 오전 7시 20분 ‘아차산 해맞이 행사’ 개최
■해맞이 광장에서 축하공연, 신년메시지 낭독, 일출타고, 일출감상 및 희망 풍선날리기 등 본 행사 진행
■등산로에서 나에게 보내는 엽서, 새해 소원지 쓰기, 윷 점보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펼쳐



와,금년은 대박이다.

모처럼 구름한점없는 새벽 밤하늘에 완전한 태양이 솟아올라 동녘하늘을 벌겋게 물들였다. 아차산 해맞이광장은 물론 여기저기 산등성이에 올라선 5만여 해맞이시민들은 황금빛대박 우렁찬 마음의 함성이 터진다.

해오름 10여분간 벌걸헤 타오르는 동녘하늘에서 빛의 휘황한 무대가 펼쳐진다. 모처럼 대장관이 연출된다.
벅찬 감격에 시민들은 환호작약(歡呼雀躍)이다.

5년만이다.
매년 아차산해맞이는 시민들에게 안타까움속에 발만 동동구르게 했었다. 태양이 먹구름에 가리거나 눈비구름에 가리워 끝내 얼굴을 못보고 발만 동둥구르다가 아쉬움들만 가슴에 담고 하산해야 했다.

그런데 2018무술년 황금개때 올해는 휘황한 황금빛의 온전한 태양이 눈부시게 온 하늘을 수놓으며 두둥둥 솟아 올랐다.


◆백호 광진구청 부구청장이 민족의 북소리 둥둥둥

이날 행사의 하일라이트인 2018아차산해맞이 타북은 주최기관인 광진구청 백호 부구청장이 했다. 서울 장안과 온누리에 희망찬 힘찬 북소리리가 울려퍼졌다.

한편,이날은 예년에 비해 광진구 선출직 공무원들은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민주당의 서울시의원 가운데 박래학 전 서울시의회 의장이 시종일관 시민들과 자리를 함께 했고,구의원가운데 자유한국당의 공영목 의원,김영옥의원,임병주의원 정도가 시민들속에 함께 하는 모습이 보였다.

원외는 정준길 자유한국당 광진을 당협위원장이 시종일관 앞자리 맨바닥에서 주민들과 함께 해맞이의 기쁨을 나누었다.

◆최익수 광진경찰서장 무대앞 맨바닥에 털썩 앉은채 2시간여 행사참관
낮은마음으로 서민들의 절절한 소망의 해맞이마음에 동참 감동의 물결


그런데 이날 광진의 소리 카메라눈이 갑자기 긴장했다.

새벽 6시,아직 본행사(7시 20분 시작)시간이 멀었는데 새로 부임한 광진경찰서 최익수 서장이 카메라눈에 잡혔다. 제복이 아닌 평범한 복장이었다. 누가보아도 우리 이웃 아저씨 차림이었다.

기자는 처음엔 알아차리지 못했다. 신임발령 보도시 제복차림의 사진으로만 얼굴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아직 아차산은 짙은 어둠속이었다. 무대주변의 희미한 가로등 불빛으로 겨우 실루엣을 이루고 있었다.

무대앞 맨바닥에 광진경찰서 아는 정보관이 눈에 들어왔다.

-.아니,정보관님 여기 맨 앞자리는 무슨 선거에 출마하는 사람들이 않는 자리인데요?
(자치경찰) 서장에 출마하려고 합니까?

기자 특유의 짙은 농담의 죠크가 터졌다.

그러자 정보관은 정색을 하며 옆자리 아저씨를 쳐다보았다.
“우리 서장님이십니다”
얼픗 살펴보니 사진으로 소개했던 ‘최익수 신임서장얼굴’이 틀림없었다.

-.아이쿠,정말 실수했습니다.
아니 제가 아차산해맞이 취재 10년째인데 이렇게 서장님이 맨바닥에 앉아서 시민들속에 동참한 것은 처음봅니다. 감동적입니다.

최익수 서장은 악수를 청하는 기자의 손을 덥썩 잡고 환한 웃음을 지었다.

-.정보관님,덕분에 ‘특종’입니다. 하하하...

이어 주변 해맞이시민들 표정과 동녘하늘의 변화를 카메라에 담고 다시 최 서장앞으로 갔다. 광진의소리의 고집스런 특유의 지존감의 발로다.

으례히 그렇듯 최 서장도 대충 현장분위기만 파악하고 스윽~ 자리를 떠날줄 알았었다. 그런데 그자리에 붙박이 자세다. 스마트폰 녹음인터뷰를 위해 다시 접근했다.

-.서장님, 안락한 서장실에서 진두지휘해도 되는데 이렇게 거친 맨바닥에 앉아서 해맞이하십니까?
“아,예. 새로 부임해와서 우리 시민들이 보고싶어서 왔습니다. 광진구 아차산의 일출광경도 궁금했고요. 허허허”

그의 큰 얼굴에 환한 웃음으로 기자를 다시 반갑게 맞아주었다.

순간 기자는 “참 겸허한 분이 오셨구나“며 가슴에 잔잔한 감흥의 물결이 출렁이었다. 지역 경찰서장하면 ‘근엄과 무거운 권위의 최고 상징’이 아닌가?

그런데 저렇게 시퍼런 권위를 내려놓고 이른 새벽부터 일반 서민들의 발걸음에 맞추어 등반하고 무대 맨 앞자리 맨바닥에 덜썩 주저 앉아 시민들과 함께 행사를 즐기고 해맞이행사에 동참한다는 일이 실제상으로는 거의 없는 일이다.

“역시,현장통 스펙(수사*형사통에 서울청 5기동대장 경력)이 몸에 베인 분이구나!” 기자의 탄성이었다.

광진구치안행정의 총수로서 새로 부임한 최서장에게 든든한 믿음이 새겨지는 감동의 순간이었다.


◆짙은 어둠속 시민의 발걸음 안내 은은한 청사초롱 250개
다채로운 해맞이 이벤트도 펼쳐 시민들의 발걸음 모아


광진구는 2018년 새해 첫날 오전 7시 20분 아차산 해맞이 광장에서‘2018 아차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구청 행사관계자,시민들 이구동성으로 구름한점 없는 좋은 날씨를 기뻐했다.

축제광장의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부지런한 사람들은 5시 반부터 밀려들기 시작한다. 6시무렵엔 손바닥만한 해맞이광장이 가득 메워지기 시작했다. 7시무렵부터는 발디딜틈이 없이 인산인해를 이룬다. 기자 역시 조금만 늦어도 무대취재진입을 못해 진땀을 흘리곤 했다.

아차산해맞이는 그만큼 서울시민 특히 멀리 해외나 강원도 동해안 등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해맞이명소를 가지 못한 서울시민가운데 보통 서민들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진구민을 중심으로 성동구,강동구,중랑구,송파구,동대문구 서민들의 인기해맞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의 가장 동쪽에 위치한 아차산은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2번 출구에서 아차산 공원까지 도보로 약 15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할 뿐 아니라, 산세가 완만해 남녀노소 모두 부담 없이 오를 수 있고 전망이 좋아 해맞이를 하기에 최적의 장소다.

광진구청은 시민들의 편의와 볼거리,추억거리 등 다양한 시설과 프르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아차산 입구에 설치된‘희망의 문(에어아치)’을 통과하면 해맞이 광장까지 가는 등산로 1,500m를 따라 한 해의 시작을 밝혀주는 250개의‘청사초롱’이 새벽녘 인파의 발길을 환하게 비춰줬다.

청사초롱을 따라 등산로를 오르면 토요한마당 상설무대가 보였다. 이곳에서는 나에게 보내는 엽서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6개월 뒤에 받아 볼 수 있는‘느린 우체통’과 무술년을 상징하는 강아지 캐릭터 인형과 함께 사진을 찍고, 인화 서비스도 받을 수 있는‘포토존’이 운영됐다. 또한 윷을 던져 나오는 패를 보고 올해 운수를 점 쳐보는‘윷 점보기’ 이벤트 등 재밌는 체험행사가 진행됐다.

낙타고개에서는 새해소망을 적어 행운을 상징하는 새끼줄에 매달아 소원 성취를 기원하는‘희망 소원지 쓰기’행사가 많은 시민들의 가족들,연인들,친구들의 발걸음을 모았다.

본격적인 해맞이 행사는 오전 7시 20분부터 아차산 해맞이 광장에서 첫 태양을 깨운다는 의미의 신명나는‘타북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주민대표 2명이 구민 새해 소망을 담은‘신년메시지 낭독’이 이어졌다.

행사 하이라이트인 첫 해가 떠오르는 순간에는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함께 일출을 감상한 후, 액운·건강·재물을 뜻하는 3회의‘대북타고’와 신년 소망을 담아 하늘로 띄우는‘희망 풍선 날리기’등으로 마무리됐다. 아차산을 찾은 시민들과 해맞이 장관을 담기 위한 ‘드론비행’도 펼쳐졌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오전 8시부터 인근 동의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광진구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신년맞이 떡국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Come with me to the golden ballroom.

-Golden tree-

Happy New Year
and Good Morning Everyone,
Open the new sky door!

Come with me to the Sky Garden Outdoor Ballroom
Fresh young sun,
It comes out of the golden blessings of the whole world.

We‘re going together
2018
It‘s a golden ball of blessing!

201.01.01.

황금빛 무도회장에 함께가요

-황금나무 유윤석-

새해 새아침
새하늘 문을 열어요

하늘정원 야외무도회장에
싱싱한 젊음의 태양,
온 세상 축복의 황금빛을 휘감고 나옵니다

우리 함께 가요
2018
축복의 황금빛 무도회에요!

201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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