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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구청장 굿바이 국장단회의 무슨말을 남겼나?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세심한 구정을 “
등록일: 2018-06-28 , 작성자: 광진의소리
▲평생 지방공직자로 복무하며 8년의 광진구청장을 끝으로 젊은 후진을 위해 아름다운 퇴진을 선언하고 공직을 떠나는 김기동 광진구청장이 마지막 국장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광진의소리
<광진의소리=유윤석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28일 오전 9시 구청장실에서‘국장단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민선 5 ․ 6기 광진구청장으로서 8년을 재임했던 김 구청장이 주재하는 마지막 국장단회의로 백호 부구청장, 국장급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구청장은 서울대 졸업 후 제22회 행정고등고시 출신으로 광진구 부구청장, 중구 부구청장, 서울시 공무원 교육원장을 거쳐 2010년부터 민선5기, 2015년 민선6기 광진구청창을 역임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광진구청장으로 처음 부임했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8년의 임기가 끝났다. 민선 5, 6기 구청장으로 일하면서 구민이 주인이 되고 구민을 먼저 생각하는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밤낮없이 최선을 다해왔다.
많은 구민들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고 적극적인 신뢰와 협조를 더해줘 구정 운영에 큰 힘이 됐다”라며“이제는 광진구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가 구민으로서 구 발전을 위한 지지와 지원을 보내겠다”라고 밝혔다.
또한“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 위해서는 지방분권을 실현해야 된다. 촛불의 민심이 선거의 표심으로 발현되는 것처럼 구민의 뜻이 국정에 제대로 반영되는 올바른 지방자치의 시작은 지방분권 일번지 광진구에서 출발해야 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그동안 취약한 역경 속에서도 구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함께 뛰어준 직원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회자정리‘ 라는 말처럼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법이다.
새롭게 시작하는 민선 7기에서는 구민과의 소통, 공감을 통해 더 나은 내일을 그리고 시민단체, 외부 유관기관과의 협치를 더욱 강화하여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세심한 구정을 실현하기 바란다.
또한 민선 5, 6기와 민선 7기가 순조롭게 융화되기 바라며 민선 7기의 힘찬 출발을 응원한다. 8년간의 잊지못할 추억, 아름다운 동행을 소중히 간직하며 어느 자리에서나 광진구와 직원여러분의 번영을 기원하겠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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