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소방서 다문화가족 의용소방대 발대식
중곡제일골목전통시장 의용소방대도 18일 결성예정

등록일: 2013-06-17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 유윤석 기자> 광진소방서(서장 김위환)는 6월 17일(월) 오후 2시 소방서 5층강당에서 ‘ 다문화가족 의용소방대 발대식‘을 가졌다.

광진소방서는 “우리 이웃으로 자리잡고 있는 다문화가족에게 재난*재해로부터 안전지킴이 역할을 부여하여 지역사회 공헌과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다문화가족 의용소방대 발대식의 의의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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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 고재득 성동구청장과 정준길 새누리당 광진을 당협위원장,김선갑,문종철,김기만 시의원 등 100여명의 광진구 및 성동구 유관인사들과 의용소방대원 300여명 등 4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위환 서장(사진)은 대회인사말에서 “다문화가족들이 의용소방대활동을 통해 한국사회 안전문화를 익히게 되고, 우리 사회구성의 중요한 일부분이 되고 있는 다문화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의용소방활동을 통한 사회참여, 지역봉사의 기회도 갖게 될 것“이라 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한국도 어려운 시절 서독에 광부와 간호사를 파견하여 독일사회에서 크게 인정을 받아 한국의 위상을 높힌 바 있다“하고,“여러분 다문화가족들도 한국사회에서 참여의 기쁨을 누리고 우리 사회와 같이가는 연대의 의식을 가져달라.이것이 여러분의 고국을 위한 길이기도 하다“ 하여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광진구는 서울에서 다섯번째로 다문화가정이 많다“하고 “앞으로 여러분들과 함께 광진소방서가 더욱 더 고품질의 소방서비스가 제공되길 바란다“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광진소방서는 기존의 의용소방대원 252명외에 다문화가족 의용소방대원 61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어 대원들에게 감지기,소화기 증정식을 가졌고,모범의용소방대원 자녀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등 엄숙한 가운데 의식이 거행되었다.

한편, 광진소방서는 6월 18일 오후 2시 중곡제일골목전통시장(조합장 박태신) 상인들중심의 전통시장 의용소방대 결성식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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