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동 구청장 민선 5기 3년업적 등 밝혀
18돌 광진구민의 날 기념식 4개분야 광진구민 대상 수상자 시상식도

등록일: 2013-05-26 , 작성자: 광진의소리

<광진의 소리 =유윤석 기자>

‘광진구 탄생‘ 18주년을 기념하는 구민 축제의 한마당‘제18회 광진구민의 날”행사가 오는 24일(금) 오후 2시 자양동 소재 광진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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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기동 구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3년간 민선5기의 업적을 회고정리하며 남은 임기동안도 구민의 복리증진과 광진구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헀다.(◆아래 김기동 구청정 기념사 전문 참조)

한편,우리 광진구는 인구 37만여명의 서울동부지역의 중간도시로서 지난 1995년 성동구에서 분리된 후 조례를 제정해 아차산성이 사적 234호로 지정된 날인 5월 25일을 기념해“광진구민의 날”로 선포하고, 올해로 18회째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24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기동 광진구청장을 비롯해 정송학,정준길 새누리당 광진갑과 을 당협위원장과 김선갑,박래학,김기만,문종철 시의원, 최금손 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과 최석환 광진경찰서장, 광진구 각급 직능사회단체 임원 및 회원,일반 주민 등 주요내빈과 구민 1천여명이 참석해 광진구의 탄생 18주년을 축하했다.

김한길 민주당 당 대표(광진갑)와 추미애 국회의원(광진 을)은 ‘당내사정‘을 이유로 불참했다고 사회자가 밝혔다.

기념식은 지난해 구민대상 수상자인 이석우(54세, 남) 뉴서울택시(주) 대표의 구민헌장 낭독을 시작으로,

▲ 광진구민대상 수상자 시상식
▲ 구청장 기념사 및 내·외빈 축사
▲ 박원순 서울시장과 몽골 항올구,미국 내쉬빌시, 강원 인제군, 전남 영광군 등

국내․외 자매도시의 축하 메시지로 이어지는 본행사와 ▲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영화 상영 등 식후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온 모범구민을 발굴·표창하는‘광진구민대상’에는

▲ 지역사회발전부문에 김홍점(72세, 남)씨
▲ 문화·예술·체육부문에 경회수(53세, 여)씨
▲ 보건·복지부문에 최형규(63세, 남)씨
▲ 환경·자원봉사부문에 한이수(62세, 남)씨 등 총 4명이 선정돼 수상했다.

본 행사 후에는 행사장을 찾은 구민들을 위해 통기타 연주 동아리인‘7080 시간여행’의 라이브 공연과 광진구립여성합창단과 광진구립청소년합창단의 아름다운 합창공연이 펼쳐졌으며,

‘제18회 서울시 좋은 영화 감상회’와 연계하여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영화“7번방의 선물”을 상영하는 등 구민들을 위한 알찬 문화행사로 진행됐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오늘은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자긍심으로 하나 되는 광진구민의 날”이라며“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구는 구민의 화합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미래를 선도하는 희망찬 명품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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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구청장 3년 광진구 무엇이 달라졌나!

지난 3년 업적 보고 아래는 이날 김기동 구청장이 민선 5기 3년의 업적과 남은 임기에 할 일 등을 소상하게 밝힌 연설문 전문요지다.
일반 광진구민의 알권리를 위해 연설문 전문을 게재한다.

===김기동 구청장 민선5기 3년 주요 업적 등 연설내용(전문)====

민선5기가 출발한지 벌써 3년이 다 되었습니다.

그간 저는『품격있는 도시, 살기좋은 광진』을 만들기 위해 구정 목표로『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문화도시』라는 광진 비전을 제시하고 구정운영 4개년 계획을 수립 자영업자 지원, 복지행정 강화, 교육 인프라 구축,도시정비사업등 4대 정책과 이를 실천할 24대 핵심 과제를 수립하여 내실 있는 행정을 펼쳐 왔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민선5기를 시작하여 지난 3년간의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한 결과에 대해 40만 구민에게 보고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2010. 7. 1일 광진구청장으로 취임하여 구민과 밀접한 행정을 펼치면서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소통을 중시, 각계 전문가와 구민대표로 ‘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 10여회의 자문회의를 열어 토론과 논의를 통해

우리구 주요 시책사업인 능동 어린이대공원 등 지역 인프라를 활용, 어린이에게 꿈을 키워주는‘서울동화축제’ 교통사고 없는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교통특구사업’추진, 생활 속 쓰레기 감량을 통한 예산절감 및 자원 재생 차원의‘쓰레기 제로화’사업, 수요자 중심의‘맞춤형 복지사업’추진 등 지역 실정에 맞는 정책을 수립하여 추진한 결과 전국 230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희망복지분야“대상”각종 재난예방 “안전도시” 4년 연속 선정,교육 인프라인 전국 도서관 운영 “대통령상 수상”과

 전국의 지자체 최초로 실시한 사업으로서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일반쓰레기를 58%를 줄일 수 있는‘쓰레기 제로화’사업 추진, 지역 인프라인 어린이 대공원을 활용한‘서울동화축제’를 개최 금년 4월 26일 제2회 축제 때는 25만 관람객이 방문하는 큰 성과를 이루었으며

교통특구사업을 추진키 위해 국토부와 협의 조례제정은 물론, 특구사업의 일환인 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하는 보행환경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4억 5천만원의 시상금을 수상하는 등 민선5기 출범이후 2010년 22회, 2011년 23회, 2012년 31회 등 2013년 4월말 현재 총 76회의 수상과 35억 9천9백만원의 인센티브 시상금을 획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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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자치구 재정 여건이 취약합니다.
저는 취임 초부터 지방재정제도개선을 위해 서울시에 끊임없이 협의하여, 원하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금년도에는 당초보다 69억원이 증액되어 교부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는 무엇보다도 일자리 창출이 최대 복지임을 인식하고 2014년까지 지속 가능한 일자리 3만 5천개를 만들기 위해 지역공동체, 마을기업 육성, 사회적 기업 확대, 취업박람회,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현재까지 2만 6천 3백개의 일자리를 제공 하였으며

지역내 2만여 소기업 및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자금융자와‘자영업 종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소규모 창업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도 만들어 어려운 경제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토록 하였습니다.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형마트 의무적 휴일제도를 도입하고, 시장주변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건설 및 확대를 추진중에 있으며, 장보는 시간 만큼은 도로에 일시적 주차가 가능토록 탄력적인 주차단속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도시개발 분야로써 중곡동 지역의 40년 숙원이었던 국립서울병원에 대해 전임 구청장님들을 비롯한 지역 대표님들의 노력으로 기본 틀이 마련되었기에 여러 의견이 있는 가운데도,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통한 종합 의료 복합단지 건립을 확정하고 오는 5월 30일 드디어 기공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이와 연계하여 지하철 7호선 중곡역 일대는 주거지 중심의 12층 이하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상업기능이 가능한 준주거지역으로 변경, 용적률을 상향시켜 개발을 용이하게 하였습니다.

따라서, 국립서울병원에 의료 행정타운, 민간 R&D연구소, 업무시설, 바이오벤처 관련 기업이 입주하면 고용과 취업 유발효과는 물론, 유동 인구가 증가하여 지역경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30년간 체육시설부지로 결정되고도 개발되지 못해 지역 이미지 훼손은 물론,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있었던 광장동 체육부지 개발을 위한 예산 확보로 금년에 착공 2014년까지 완료하여 구민을 위한 친환경 Open Space 공간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되어 구민에게 쾌적한 공원과 건강을 단련하는 장으로 조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재건축·재개발 분야에서도 구의3구역재정비촉진구역인 옛 방지거병원 부지개발이 주상 복합단지로 개발할 수 있도록 심의절차가 완료되어 금년 9월 착공 예정이며,

노룬산시장 주변인 자양제1구역 재건축 사업도 금년 중 관리처분을 거쳐 2014년 상반기 착공이 예상되고,구의시장 주변 구의 제1구역 개발 또한 금년 6월 총회를 거치면 2014년 상반기에 착공이 됩니다.

중곡아파트 재건축은 구획지정 중에 있으며 빠르면2014년 사업시행 인가와 착공까지도 가능하고, 우리구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일신아파트 리모델링 공사는 금년 10월에 완공하여 11월에 입주할 예정입니다.

□ 아울러 동서울터미널은 서울 동부의 관문임에도 불구하고 25년이 넘는 노후시설과 협소한 주차 공간으로 인해 주변 교통체증은 물론, 지역 환경 차원에서도 터미널 현대화사업이 하루빨리 완료되도록 서울시와 적극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 아차산 고구려 박물관은 국가사업으로 추진을 건의, 금년 초 문화관광부에서 “아차산 국립박물관 건립”이 국가사업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지역 간 소통의 단절과 도시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지하철 2호선 지상구간 지하화’사업은 우리구 건의에 따라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금년도 당면 추진사업으로서

 구의공원 재 조성 사업
 미가로 지중화 사업
 동곡삼거리 외 4개소의 불합리한 교차로 구조개선 공사
 중곡·자양 전통시장 고객쉼터 조성
 아차산 둘레길 조성 및 산불예방 스프링쿨러 설치
 긴고랑길 가로수 수종 교체공사
 구의문 저류조 설치공사
 아차산역 영화사길 도로 확장공사 등
 능동로 도로구조 개선 공사
 강변북로 사면 보수공사
 그리고 자양2동 어린이집·경로당 복합 복지시설 등 금년도 추진할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 도시정비 사업의 구의·자양재정비 촉진지구, 구의·자양유도정비구역, 군자역일대 개발 등을 지역 특성에 맞게 생활권 중심지로 차질 없이 개발토록 하겠으,며 동일로 주변, 잠실대교 북단, 광나루역 일대는 도시발전계획에 대한 용역을 조속히 마무리 하여 강남·북 균형발전을 위한 기반을 확실히 다져가겠습니다.

복지분야는 형평성, 실현가능성, 지속가능성을 바탕으로 계층별 복지수요를 파악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정책을 수립,기초생활 수급자를 비롯한 홀로 사는 어르신, 위기가정 등 저소득층 긴급 지원체계를 확립 복지사각지대가 없도록 세심하게 살펴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구립 어린이집 확충은 물론, 민간 어린이집 또한 국·공립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시간 연장 어린이집을 확충하여 엄마들이 마음 놓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임산부·영유아 건강관리의 생애주기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보건소 및 중곡종합건강센터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지역의 질병관리 및 청소년·어르신들의 건강증진에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교육분야는 친환경 무상급식을 금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방과 후 학교 운영과 자기 주도적 학습 등을 통해 사교육비 절감과 공교육의 내실화를 다져갈 것이며,교육경비 지원사업인 학교 시설 및 환경 개선사업, 각종 교육프로그램 사업 등 선진교육인프라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문화·관광분야는 신록의 향기가 넘쳐나는 아차산과 한강이 조화를 이룬 천해의 자연 환경을 가지고 있기에 이를 활용한 아차산 숲길, 마을길, 하천길을 연결하는 33km 테마가 있는 둘레길 개발과,지역내 건국대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국보‘동국정운’과 서울시민속문화재 제9호인‘도정궁경원당‘ 세종대학교 박물관과

아차산 홍련봉 제1,2보루를 발굴하여 역사의식과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있는 아차산 고구려 유적지와 어린이 대공원에 있는 순명효황후의‘유강원 석물’등의 우리구의 소중한 문화재와 미가로, 건대 맛의거리, 양꼬치거리와 48개소의 맛집 멋집을 연계한 문화컨텐츠 둘레길을 개발,역사·문화·레저를 하나로 묶어 컬처노믹스 강화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광진구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습니다.

지역주민의 교통난 해소 및 상권 활성화를 위해서 봄·가을 어린이대공원을 찾는 차량으로 인한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키 위해 공원 내 주차장 확충과 뚝섬길 교통난 해소를 위해 영동대교 북단 고가 철거방안 등을 적극 추진토록 하겠으며

건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하광장 및 주차장 건립, 지하철 2·7호선 출입구를 설치하는 사업도 조기에 착수 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